“당 재정비”...정무직 당직자 일괄 사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도부 재정비에 나섰다. 이에 조정식 사무총장과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이 19일 일괄 사임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0개월 동안 사무총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대표와 최고위 지도부 당직자, 당원 동지,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무총장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보람은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모시고 총선 승리에 일조한 것”이라며 “검찰독재 탄압에 맞서 당을 지켜낸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회의 직후 정무직 당직자 일괄 사임과 관련해 “총선 승리 이후에 당을 재정비하고, 총선 민심을 반영해 개혁 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신진 인사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후임자는 이재명 대표가 사의 표명을 수리 이후 임명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날 또는 내일 결정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박고은 기자
park.516@ntoday.co.kr
담당분야: 정치·공공기관
주요기획: [우리동네 정치인] , [위기의 공공기관], [기업 생존전략 ESG 경영]
좌우명: 忍耐 다른기사 보기
주요기획: [우리동네 정치인] , [위기의 공공기관], [기업 생존전략 ESG 경영]
좌우명: 忍耐 다른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