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명동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명동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28일 명동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5차 전달식을 포함해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업계 최초로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상생 음료 전달식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소상공인 카페 100여 곳에 5만잔 분량의 ‘한라문경스위티’를 전달한 1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시작으로, 이번 5차 상생음료 전달식까지 총 670개의 소상공인 카페에 누적 분량 30만잔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카페 상생활동으로 수해 피해 및 노후 카페 재단장을 지원하는 ‘상생카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40개소의 소상공인 카페를 지원했으며 연내 35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 상생음료 수혜자 및 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지난 1~4차 상생음료 지원 경과보고와 5차 상생음료 소개 및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스타벅스 5차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5차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이번 상생음료는 ‘유자 자두 에이드’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콘셉트로 개발했다. 고흥 유자와 자두 과육을 넣어 씹히는 과육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탄산수를 첨가해 풍미와 청량감을 한층 높였다. 

소규모 카페 가운데 매출·지원 동기·지역적 분배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해 상생음료를 제공받는 소상공인 카페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카페 150곳에 6만6천 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가 전달됐다. 

‘유자 자두 에이드’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카페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의 게시판에 부착될 게시물의 QR코드와 스타벅스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은 “스타벅스가 소상공인 카페에 상생음료를 전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라며 “물가 상승과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카페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은 “이번 상생음료인 ‘유자 자두 에이드’로 전국의 소상공인 카페들이 매출 상승 및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한다”며 “항상 소상공인 카페와 상생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스타벅스 대표님 이하 임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은 “상생음료 전달식은 스타벅스가 커피 업계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동반자의 위치에서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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