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나경원·원희룡 3파전 예상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토교통부 원희룡 전 장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20일 문자메시지로 입장문을 내고 “총선 패배 이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했다”며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오는 25일 마감되기에 원 전 장관이 조만간 출마회견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원 전 장관의 출마로 내달 23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현재까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등 3자 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 전 장관은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명룡 대전’을 벌였지만 패배했다. 다만 수도권 험지, 야당 텃밭에 도전했다는 점이 보수 지지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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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park.516@ntoday.co.kr
담당분야: 정치·공공기관
주요기획: [우리동네 정치인] , [위기의 공공기관], [기업 생존전략 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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