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윤경이 뛰어난 연주력과 깊은 음악적 감성으로 다시 한 번 무대를 장악한다.
김윤경은 오는 8월 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8번’(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8 in G major Op.30, No.3), 라벨의 ‘치간느’(Tzigane, M. 76),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를 들려줄 예정이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임효정이 맡는다.
김윤경은 선화예고 재학 중 도독해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에서 학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예술대학에서 음악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2021년 제29회 한음음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으며, 세종오케스트라 전국음악 콩쿠르, 제48회 난파전국음악콩쿠르, 2016년 대한민국신인음악콩쿠르, 제26회 이탈리아 시타디바를레타국제콩쿠르 솔로 부문 1위, 실내악 듀오 부문 1위 및 특별상, 2016년 비엔나 요셉 디클러박사 국제콩쿠르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장한나가 이끄는 제3회 앱솔루트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서 부악장으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단원을 역임했다.
현재 인더클래식(ITC) 앙상블 멤버이자 챔버오케스트라 부악장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계원예중, 선화예중, 선화예고, 인천예고, 중구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에 출강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7년 금호아트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2021년 정규 1집 ‘브루멘가르텐(Blumengarten·꽃밭)’에 이어 2024년 2집 ‘세자르 프랑크(César Franck)’를 발매해 전문 연주자로서의 음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3년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제작된 바이올린 실비오 레바찌(Silvio Levaggi)로 연주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 및 공연문의는 지클레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