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퍼블리싱·IT·콘텐츠 사업 분야 협력 추진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VNG 리홍민 대표가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VNG 리홍민 대표가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엔씨소프트가 베트남 대표 종합 IT기업 VNG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합작법인(JV) ‘NCV GAMES’를 설립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일 VNG와 베트남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 ‘NCV GAMES’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VNG 리홍민(Le Hong Minh)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VNG는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Zalo)’를 개발 및 운영하는 종합 인터넷기업이다. 온라인 게임, Zalo & AI,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신설 법인 NCV AMES는 엔씨소프트의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와 운영을 담당하며, 올해 하반기 리니지2M 출시를 시작으로 엔씨소프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VNG의 역량을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NCV GAMES는 엔씨가 동남아 시장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보이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VNG 리홍민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베트남에도 출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오늘 협업을 통해 그 목표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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