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1.0%·민주당 42.2%...오차 범위 밖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30%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지난주 8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9%P 낮아진 30.7%(매우 잘함 14.6%, 잘하는 편 16.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3.2%P 높아진 65.4%(매우 잘못함 55.5%, 잘못하는 편 10.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4%P 감소한 3.8%임.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4.7%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일간집계에선 지난 16일 29.8%로 떨어지기도 했다.
연령대별로 60대(11.1%P↓, 45.0%→33.9%, 부정평가 61.3%), 50대(8.4%P↓, 32.6%→24.2%, 부정평가 72.6%), 40대(2.4%P↓, 21.5%→19.1%, 부정평가 77.8%)에서 하락했고 20대(5.0%P↑, 26.3%→31.3%, 부정평가 63.7%), 30대(2.1%P↑, 26.4%→28.5%, 부정평가 68.1%)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7%P↓, 28.8%→25.1%, 부정평가 72.3%), 보수층(2.3%P↓, 59.3%→57.0%, 부정평가 37.8%)에서 내렸고 진보층(1.1%P↑, 11.7%→12.8%, 부정평가 85.5%)에서 올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과 16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5.4%P 높아진 42.2%, 국민의힘은 6.8%P 낮아진 31.0%으로 집계됐다.
양당 간 차이는 11.2%P로, 4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는 지난 5월 2주차 이후 처음이다.
뒤이어 조국혁신당은 1.1%P 높아진 9.7%, 개혁신당은 1.4%P 낮아진 3.1%, 새로운미래는 0.4%P 높아진 2.2%, 진보당은 0.1%P 높아진 1.4%, 기타 정당은 0.3%P 낮아진 1.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6%P 증가한 9.3%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2.8%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7%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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