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반도체 생산에 주력해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반도체 전문가로 알려진 양향자 제21대 국회의원이 제6회를 맞이한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 포럼에서 “청년들이 과학기술 패권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투데이신문이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공동위원장 박애경·김성일)이 주관하는 제6회 청년플러스포럼이 26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청년의 미래보증서: AI 리터러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여섯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양향자 전 의원은 과학기술 패권국가로의 전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양 전 의원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I가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짚고, “앞으로 청년들이 반도체 분야에서 국가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청년들의 리더십도 양 전 의원은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청년들이 해외 시장을 주도하고 점유율을 장악할 때 우리의 리더십이 생긴다”면서 “반도체 기술이 전 세계를 주도하는 기술의 정점에 있는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산유국이 패권국가였지만 지금은 반도체 기술이 우위에 있는 국가가 패권국가”라면서 “AI를 활용한 반도체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국가 정책과 법안, 운영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양 전 의원은 “1990년도에는 반도체 산업에서 미국과 일본이었고, 2020년도에는 미국과 한국, 중국, 대만이 주도하고 있는데 향후 2050년에 우리나라가 여전히 주도 그룹에 속해 있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향후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22년 처음 개최했으며 이번에 6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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