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투표 ‘사회 성인식’, 함께 하는 공동체 만들겠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격려하는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삼각산 고등학교를 방문,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생애 첫 투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수험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도록 응원 인사를 전했다. 정 후보는 고3 학생들에게 “하루하루 빡빡한 입시 준비에 여념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가운데 생애 첫 투표의 경험은 단순히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을 넘어 민주시민으로서 이 사회의 구성원임을 알리는 성인식이나 마찬가지”라며 “여러분들의 기대를 모아 학교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날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개정에 따라 선거와 정당 가입이 가능해진 학생들의 참정권을 민주사회 핵심 가치로 여기고 생애 첫 투표 캠페인에 나섰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 기준 만18세 이상인 청소년은 투표권을 행사하고 후보로도 출마할 수 있다. 2006년 10월 17일 이전에 출생한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와 출마가 가능하다. 서울시 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4월 1일 기준 고3 학생수는 6만5762명이다.
정 후보는 “교복을 입은 시민인 청소년과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전시킬 힘”이라며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서울교육을 위해 미래로 나아가며 함께 상생하는 서울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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