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3.0%로 집계되며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0%였다. 지지율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3.6%로 파악됐으며 ‘잘 모름’은 3.4%였다.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5%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2.5%p 올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49.6%(5.1%p↓), 50대 64.5%(3.2%p↓), 20대 36.6%(3.2%p↓) 등에서 하락세가 관측됐다.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2%, 국민의힘이 38.6%를 각각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0.1%p 떨어졌으며 국민의힘 지지도는 2.2%p 상승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8.4%p에서 5.6%p로 줄어들면서 5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뒤이어 개혁신당 4.1%·조국혁신당 1.9%·진보당 1.5% 순이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 응답률은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3%, 정당 지지도가 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 가능하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UN)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뉴욕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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