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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개념 이해도 ⓒ국토교통부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오는 9일부터 킨텍스에서 ‘BIM 라이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의 일환인 ‘BIM 라이브’ 현장경연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 건설의 핵심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 경연 'BIM 라이브'을 실시한다.

BIM는 3D모델과 공사정보(자재, 공정, 공사비, 제원 등)를 결합해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시공·관리 상 오류와 낭비요소를 사전에 검토할 수 있어 건설공사의 안전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개팀(설계·시공·SW 업체 컨소시엄 등)이 참가해 현장에서 직접 3D 설계 모델을 만들어 심사를 받게 된다.

6개 참가팀은△BIM Movement(대우건설, 한울씨앤비, 라온비아이엠, 베이시스소프트) △B.T.S(대림산업, IBIM, 중앙대학교, KG엔지니어링) △SMart(삼보기술단, 마이다스아이티) △마엇(마엇, 도원E&C, 동승엔지니어링, 지오시스템△Parametric BIM for Quantity(글로텍, 비아이엠에이치) △태성에스엔아이(단독 참가) 등이다.

참가팀을 대상으로 BIM을 기반으로 한 첨단 분석기법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보여 협업수준, 완성도 등에 대해 심사가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이 수여되며, 11월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 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기술안전정책관은 “전통적 건설업이 BIM과 첨단기술 도입으로 스마트 산업으로 변화중이다”며“이번 ‘BIM 라이브’가 미래 건설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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