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열흘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701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2만674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67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울산 47명 △부산 26명 △경북 20명 △인천 20명 △대전 8명 △경남 37명 △충남 3명 △강원 27명 △전남 11명 △광주 5명 △대구 13명 △충북 9명 △제주 5명 △전북 4명 △세종 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필리핀 4명 △인도 5명 △방글라데시 3명 △파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2명 △카자흐스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싱가포르 3명 △일본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폭란드 1명 △우트라이나 1명으로 총 29명이다. 이 가운데 14명은 내국인, 15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5명 증가해 총 1865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3명 증가해 165명을 나타내고 있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859명 늘어 총 11만688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908만9166명이며 이 가운데 888만416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7만8259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1차 백신 예방접종자 수가 5253명 증가해 총 356만32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5310명 늘어 총 32만3505명이다.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만9394건(신규 523건)이며 이 가운데 1만8689건(신규 498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발생하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87건(신규 2건), 주요 이상반응 등 신경계 이상반응은 423건(신규 20건), 사망 사례는 95건(신규 3건)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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