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사태’로 재판을 받는 이우석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추진해 적절성 논란이 예상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임기가 만료됐지만, 해당 안건 통과 시 대표직을 3년 더 수행할 수 있게 된다.지난 2012년부터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를 역임해 온 이 대표는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2013년부터 2019년 6월까지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 등을 담당한 코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해 암 발생이 보고된 사례가 총 32건인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하 안전원)에 보고된 인보사 관련 암 발생 사례는 총 32건이며, 그 중 19건은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현재까지 조사 및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약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근거는 없지만, 가족력, 생활습관, 특정 화학물질 노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기’ 의혹을 받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16일 이 전 회장을 약사법·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및 특경법상 배임, 배임증재, 사기, 업무방해 등 7가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름 전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각된 바 있다.이 전 회장은 국내 소재 인보사 연구·개발 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소재 인보사 연구·개발 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대주주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올해 상반기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주식 자산이 3조원 이상 늘어난 반면 삼성 이건희 회장은 1조7000억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산 박정원 회장은 보유한 ‘두산퓨얼셀’ 주식 가치가 3배 이상 높아졌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50대 그룹 총수의 2020년 상반기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 분석’결과 총수 중 5명은 주식평가액이 50% 이상 늘었지만 10명은 30% 넘게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공식적으로 총수에서 물러난 삼성 이건희 회장과 실질적 총수격 역할을 하는 현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검찰이 ‘인보사 사태’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를 구속 기소한 데 이어 이웅렬 전 회장에 대해서도 기소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24일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인보사 의혹’에 대해 코오롱그룹 이웅령 전 회장을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조사 여부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는 2액 성분을 ‘연골세포’로 식약처 허가를 받고는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유래세포’ 성분으로 제조·판매한 것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와 관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63) 대표가 결국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부장판사는 1일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대표의 구속 영장 청구는 이번이 두 번째다.명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라며 “피의자의 지위와 주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배경을 설명했다.검찰은 이 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상장 사기 혐의와 관련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수사 초기인 지난해 7월에 이은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강지성)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코오롱 본사의 경영지원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코오롱티슈진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의 국내 판매를 허가받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 치료제이며 주성분은 동종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19년 한국 경제는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가 가속화된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통상환경은 악화됐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구조상 저성장 구도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어려운 한 해였다. 이에 산업계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중요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제조업계에서 불어온 소재 국산화 바람과 5G 통신 시장 개막, 타다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사회적 논의 대상이 됐다. 이와 함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신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회사 내 지위와 업무 내용, 범죄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 지시·관여 여부, 위법사항 인식에 관한 소명 정도, 다른 핵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코오롱그룹 임원들을 코스닥 상장을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이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우석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이 대표가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 허가를 받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대한항공 등 대기업 26개사가 장애인 고용률이 현저히 낮으면서도 고용의무 이행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기업으로 공표됐다.고용노동부는 17일 장애인 고용률이 현저히 낮음에도 고용의무 이행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459개 기관 및 기업의 명단을 오는 18일 공표한다고 밝혔다. 민간기업 439개소 중 대기업 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 해당 기업은 26개사에 달한다.고용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일부 소속 계열사의 장애인 고용률이 현저히 낮아 사전 예고 대상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신규 채용이나 구인 신청 등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개발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사기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코오롱그룹 임원 2명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코오롱티슈진 권모 전무(CFO)와 코오롱생명과학 양모 본부장의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번에 구속된 코오롱 임원들은 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을 당시 제출했던 허위 자료를 사용해 코오롱티슈진을 코스닥에 상장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코오롱생명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정부가 주요 성분이 종양 유발 세포로 뒤바뀐 사실이 드러난 ‘인보사’ 사태와 관련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을 취소하고 정부 지원금 82억원도 환수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또 보건복지부는 인보사 개발을 위해 지원된 정부 연구개발(R&D) 비용 82억1000만원 등을 전액 환수하고 지난해 수여된 대통령 표창도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정부는 제약산업특별법에 따라 신약 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 된 이후 바이오신약연구소장인 해당 임원을 다시 소환했다.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이날 오전 코오롱생명과학 김모 상무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코오롱생명과학 김 상무와 조모 이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이후 검찰은 지난 8일 조 이사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방 확대나 재건을 목적으로 엘러간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이식 수술을 한 환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식약처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에 제출한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접수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보고된 부작용 사례는 2016년에는 661건, 2017년에는 1017건, 2018년에는 3462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더욱이 지난달 14일엔 엘러간의 거친 표면 보형물로 수술해 희귀암(BIA-ALCL)에 걸린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됐다. BIA-ALCL을 유발할 가능성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주식시장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받던 바이오산업이 주요 기업의 연이은 악재로 신뢰도 하락 위기에 처했다. 최근 코오롱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사태에 이어 신라젠의 임상 중단과 경영진의 부당한 주식거래 문제가 불거졌다. 업계에서는 거듭된 사업 실패 사례가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까지 맞물리면서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까 우려하는 분위기다.‘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신한 때 코스닥 시장을 주도했던 신라젠은 신약 임상중단에 이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가 처분 의혹까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사실을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웅열(63)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최근 허가받지 않은 다른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나 국내 판매가 중단된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와 관련 법원이 자택 가압류를 결정한 데 이은 법원 발(發) 악재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18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웅렬 전 회장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자본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약처가 코오롱생명과학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 허가에 대한 취소를 확정했다. 이에 코오롱 측은 식약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3일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오는 9일자로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인보사는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는 달리 주성분 중 하나인 2액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드러나 지난 5월 28일 식약처의 품목허가취소를 받았다.이후 6월 18일 청문 절차를 거쳤지만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의 주성분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골관절염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 취소로 제약바이오 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자칫 이번 사태가 코오롱생명과학에서 끝나지 않고 업계 전반으로 번져 ‘제2의 황우석 사태’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이 보험업계 등으로 확산되면서 바이오 업계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티슈진를 대상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어지자 코오롱티슈진 이우석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대표는 미국 임상 최대 과제인 코오롱티슈진을 공동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에 제출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2액의 연골세포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한 증빙자료가 허위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8일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조작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그동안 식약처는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의 진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코오롱생명과학에 연골세포가 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