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패션이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두달도 안된 아기를 데리고 국회에 등원한 것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와 동시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쇼’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그들은 ‘절박함’이라고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이해한다”면서 “굳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고 있다. 이해는 하지만 그녀들의 파격적인 행보를 공감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단순히 파격적인 행보 때문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패션·퍼포먼스 정치류호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제 대선일이 20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여야 모두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을 놓고 치열한 달리기를 시작했다. 200여일 정도의 대선 일정 속에서 수많은 이슈가 나오고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겠지만 핵심 대선 구도는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이다. 여당은 정권을 빼앗길 수 없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신경전이 대선 경선을 지나 대선 본선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자면 가장 핵심은 유권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정권교체 열망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가 지난 14일 닻을 올렸다. 하지만 첫날부터 순항은 순탄하지 않았다. 강경 보수로 일관된 최고위원회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 대표는 깨달았다. 자칫하면 ‘이준석’이라는 이름만 띄워질 뿐 조화를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면서 갈등만 증폭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지도부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고위원 개개인의 목소리가 다소 약하게 들릴 뿐이지만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접어들면 쉽지 않은 지도부의 모습이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선거유세장에서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큰절을 올리는 장면, 젊은 유권자들에게 미리 투표를 한 후 투표 당일에는 놀러가라는 발언, 이것만 단순히 생각하면 앞의 내용은 야당, 뒤의 내용은 여당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번 4.7 재보선에서는 완전히 뒤바뀐 모습이다. 전직 여당 대표가 국민을 향해 사과를 하고, 야당 대표는 사전투표를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었다. 격세지감을 느끼기 충분하다.이번 4.7 보궐선거는 확실히 기존의 선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정권교체’를 위한 선거로 이뤄지고 있다. 언론은 거대 양당 후보들의 발언을 연일 보도하고 있지만, 편 가르기에 매몰된 비방만 있을 뿐 정작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은 이야기되지 않고 있다.거대 양당의 후보들은 연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소수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이야기는 전달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 소수자들을 위한 목소리는 이들에게서 나온다.이에 은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을 살피고 투표할 수 있도록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소수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을 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월 24일,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인 김기홍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숨졌습니다.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비정규직 음악교사로 일하던 김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트랜스젠더임을 알리는 등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했습니다.그가 커밍아웃을 하던 해 4월 25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후보자간 TV 토론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동성애에 대해 반대하는지를 물었습니다. 문 후보는 이에 “반대한다”,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습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법원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함께 기소된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김선희·임정엽·권성수)는 9일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전 장관에 대해 “혐의를 부인하며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도 다르게 진술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법정구속 사유를 설명했다.환경부 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네이버가 여론조작·광고논란으로 비판 받았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도입 16년 만에 폐지한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오는 25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모바일 네이버홈의 ‘검색차트’도 함께 사라질 예정이다.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 2005년 5월 ‘실시간 인기 검색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다. 인기 검색어는 일평균 3000만명의 이용자가 입력하는 단어를 분석해 검색 횟수의 증가 비율이 가장 높은 순으로 키워드를 나열했다. 이 서비스는 새로운 소식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나 안전사고 등 원내에서 문제 발생이 끊이지 않자 정부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기관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CCTV가 있으나 마나 한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처벌을 피할 요량으로 모양새만 갖춰놓고 실질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거나, 피해 정도나 사생활 침해 등을 고려해 어린이집 측에서 CCTV 열람 거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열람 시에는 학부모가 등장인물 전체의 동의를 받거나 모자이크 비용을 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2015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있어 국민의힘이 다급해지고 있다. 왜냐하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지지율이 1위를 차지하면서 자칫하면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를 안 대표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대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거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서는 주도권을 결코 빼앗길 수 없다는 절박감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만약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에서 야권 단일 후보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빼앗겼다면 국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치매는 과거 망령, 노망 등으로 불리며 노화 현상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많은 의학적 연구를 통해 뇌 질환임이 밝혀졌고, 치료를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루고 있다.중앙치매센터가 지난 4월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치매상병자(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 및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84만4285명이다. 치매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치매에 대한 인식은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치매라는 명칭에는 이미 차별적인 인식이 담겨있다. 어리석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르면 오는 9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대국민사과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이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4주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맞춰 중도층을 잡기 위해서는 대국민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당내에서 왜 사과를 해야 하냐면서 반발하는 기류도 만만치 않다. 이런 이유로 대국민사과가 국민의힘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12월 9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6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 심리로 진행된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 결심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징역 6월을 구형했다.전 목사는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광화문광장 집회와 기도회 등에서 확성장치를 이용해 수차례 자유한국당 등 특정 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은 기초의원 출신인 박희영 의원을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기존에 당협위원장 중심의 자리주기식 임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던 관행을 깬 인사다.박 부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부대변인부터 현재 국민의힘 정책위 정책자문위원까지 왕성한 정치활동을 펼치고 있다.용산구 구의원 출신인 박 부위원장은 민생정치의 선두자로 평가를 받아왔다. 기초자치단체와 광역단체의 업무 경험부터 중앙정부와 연계한 광범위한 활동, 전문적 역량 등으로 국민의힘의 대외협력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박 부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서는 이른바 ‘반문연대’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선거 승리를 위해서 반드시 반문연대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금 야권에서 띄우는 반문연대를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차기 대권 주자 1위와 2위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문연대를 띄운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는 지적이다.4.15 총선의 경험우선 4.15 총선의 경험이다. 반문연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심상찮다. 10월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10%대 초반이었지만 국회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20%대를 바라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이제는 명실상부한 3자 구도로 재편됐다.윤 총장은 검찰총장 퇴임 이후 국민에게 봉사할 기회를 찾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정치권에 입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제 윤 총장은 보수 야권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사실 윤석열 검찰총장을 키워준 것은 여권이다. 전 스타모빌리티 김봉현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공개했고, 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호남 사랑에 영남 중진들의 민심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 영남을 기반으로 한 정당임에도 영남을 역차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호남에 가서 무릎 꿇고 사죄를 하고 영남에 가서는 자당 내에 부산시장 후보 인물이 없다고 평가절하하면서 영남 역차별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영남 중진들은 이러다 영남 민심 다 떠난다면서 김 위원장의 영남 역차별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을 한다.지난 14일 무소속이었던 권영세 안동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장세용 구미시장에 이어 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이 22일 의원총회를 통해 당색을 결정하기로 했다. 예로부터 당 쇄신 일환으로 가장 먼저 꺼내드는 것은 당 색깔을 교체하는 것이다. 당 색깔이 갖고 있는 상징성과 함께 유권자에게 가장 먼저 당 쇄신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발점이기 때문이다. 당 색깔과 로고를 변경함으로써 ‘우리는 이렇게 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이유로 당 색깔을 선정하는 것은 그야말로 중요한 행사 중 하나가 됐다.국민의힘은 지난 14일 빨강, 노랑, 파랑을 혼합해 사용하는 새로운 당색을 시안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당초 18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이 교회로 지목되면서 개신교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물론 대다수 교회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거리두기를 하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이지만 많은 국민들은 우리나라의 개신교를 비판하고 있다. 정치화된 개신교의 반이성주의가 군사정권을 거치면서 이어졌고, 정치참여와 정치화를 이해하지 못한 일부 목사에 의해 정치권력화 된 상태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확산되고 있다. 이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8.15 광화문 집회 때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래통합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깜짝 1위를 했던 미래통합당이 다시 더불어민주당에게 지지율 역전을 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지지율 역전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는 분위기다.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는 흡사 지난 2월 신천지 파동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 당시에도 신천지를 비호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4.15 총선 참패로 이어졌다. 그 전철을 밟고 있다. “마치 2월 신천지 파동을 보는 기분이다” 미래통합당 내부에서 튀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