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가 지난달 29일 광양제철소에서 전기강판 (Hyper NO, Hyper Non-Oriented electrical steel)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포스코는 친환경차 및 고급가전 시장 리딩을 위해 Hyper NO 생산능력 증강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 총 1조원을 투자하는 Hyper NO 공장을 지난해 4월 착공했다.이번 준공으로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연간 15만톤의 Hyper NO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2024년말 2단계 준공을 완료하면 연간 30만톤 생산이 가능해진다. 준공식에는 서동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프랑스 정부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기차 보조금 개편 적용 리스트를 공개했다.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된 전기차에는 22개 브랜드 78차종이 포함됐다. 한국 전기차 중에는 현대자동차 코나만 리스트에 들어갔다. 새 보조금 개편안은 지난 16일부터 적용이 시작됐다. 이번 전기차 보조금 개편은 프랑스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린다. 미국은 지난해 자국 내 인플레이션 위기가 확산되자 IRA 법안을 통과시켰다. IRA는 북미산 생산품 세액 공제 및 보조금 혜택, 중국산 광물‧이차전지 등의 배제를 골자로 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20일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올해 성과에 대한 보상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이끌어갈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그룹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에게 이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됐다. 임원 승진 인사는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이다.전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국내 유수 대학과 손잡고 저탄소 난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LG전자는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신공학관에서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컨소시엄 위원장인 고려대학교 강용태 교수를 포함해 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 국민대학교 장영수 교수 등 컨소시엄 참여 멤버와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은 화석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2023년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연말 시상식들이 개최되고 있다. 콘텐츠, 문화산업 교류,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기업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게임업계도 각종 시상식에서 각사의 노력에 결실을 맺는 모습이다. ■ 펄어비스, 다리어워드 ‘올해의 기업’ 수상펄어비스가 LA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제18회 다리어워드에서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다리어워드는 한미 문화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한국 콘텐츠의 미국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3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 EV9이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기아는 7일 EV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앞서 기아는 지난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EV6에 이어 올해 EV9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했다.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로 NCAP 테스트는 유럽의 신차 평가 프그램이다. 해당 평가는 유럽에서 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지엠(GM)이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다.한국지엠은 7일 지난 2002년 10월 한국 출범 이후 21년 만에 국내 수출 1000만대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에 100만대, 2011년 500만대 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 완성차가 아닌 부품 형태의 현지 조립제품 수출까지 포함한다면, 올해 11월까지 약 2500만대에 이른다.1000만대 수출 기념식에서 한국지엠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은 고객들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수출액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KAMA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반도체 부족 등 공급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대기수요를 빠르게 충족시켜 전년 대비 8.5% 증가한 9102만대 수준으로 예상했다.아울러 미국은 11.0%, 서유럽은 11.5%, 일본은 11.4%,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은 21.3% 급증한 것으로 추산된다.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투톱 체제’를 유지하는 등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신사업 발굴을 위한 조직을 새롭게 설치했다.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앞당겨 진행된 인사다. 먼저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이었던 용석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한종희 부회장이 맡고 있던 사업부장 직을 이어받는다. TV 개발 전문가로 2021년 12월부터 개발팀장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내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브랜드 위상 제고와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 ‘2030 미래비전’에 방점을 둔 가운데, 전문성 기반의 인재를 통해 중장기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LG전자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조직개편(2023년 12월 1일자) 및 임원인사(2024년 1월 1일자)를 실시했다.조직개편은 지난 7월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을 향한 변화와 도약에 속도감을 더하고 이를 위한 조직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에코플랜트가 3D산업으로 여겨지던 환경업에서 기술고도화로 수출까지 실현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짧은 기간에 환경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외형적 성장에 이어 내실 다지기에도 노력하는 모습이다.SK에코플랜트는 22일 환경업에 진출한 3년 동안의 관련 데이터들을 공개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 환경시설관리(이하 EMC)를 인수하며 환경사업에 본격 진출해 현재는 EMC를 주축으로 환경업과 관련해 24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환경업은 하‧폐수를 취급하는 수처리, 소각‧매립 등의 폐기물 처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경전이 여전히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 측은 전체 시장 점유율을, LG전자는 주력 제품인 OLED를 앞세워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20일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기준 29.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TV 시장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27.5%) 대비 2.4%p 오른 수치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18.3%로 1위를 유지했으며, 2006년 이후 올해까지 18년 연속 업계 1위에 한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매출 4조6734억원, 영업이익 2753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1%, 28.8% 감소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3분기 실적은 매출 7조4434억원, 영업이익 3960억으로 지난 동기 대비 각각 7.1%, 18.2% 줄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식품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성장세로 전환했다.CJ제일제당은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 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식품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냉난방공조 제품 연구개발에 나선다.LG전자는 미국 알래스카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냉난방공조(HVAC) 제품에 적용할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CAHR)을 발족했다. 컨소시엄에는 극지방 연구가 활성화된 알래스카 앵커리지 대학교와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교가 함께 참여한다.연구실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대학교와 페어뱅크스 대학교 캠퍼스의 일부 공간에 구축된다. 거실, 안방, 욕실, 주방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CJ CGV가 2023년 상반기 첫 반기 흑자 이후 3분기에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CJ CGV는 30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76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CJ CGV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뛰어넘은 중국의 성과와 수익성 높은 광고 사업 매출 증가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7억원에서 305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세전이익 219억원을 달성했다.각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에서는 7월 역대 최고 박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오는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이 회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10년 만인 지난해 10월 회장자리에 올랐다. 아버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별세한 때로부터는 2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 회장은 선대 회장의 신경영 정신을 ‘뉴삼성’이라는 이름으로 계승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에서 선대회장의 3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신사업 영역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었다.26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전날부터 26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이버니아에서 ‘혁신을 통한 성장’을 주제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23’을 열었다.LG NOVA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 말 출범 이후 매년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글로벌 스타트업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 개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참가기업들의 출품작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모바일·RPG에 집중돼 있던 구도를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앞세워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동시에 국내 시장을 넘어 서구권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들의 모습도 관측된다.■ 신작 가득한 ‘지스타 2023’…엔씨·넷마블·스마게 등 출동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이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크래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난 1∼9월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 등 친환경차 수출액이 18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친환경차 총 수출액 161억 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출도 521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증가세다.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9월 자동차 산업 통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2억31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5% 증가했다.지난 9월까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520억 77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5.8% 늘었다. 지난해 7월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양대 전자회사들이 3분기에는 모두 웃었다. LG전자는 지난 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를 이어갔고, 삼성전자도 2조 영업익을 회복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쏜 모습이다.삼성전자는 11일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 등의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65%, 영업이익은 258.21% 늘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조 단위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 조짐을 보였다.관련업계에서는 반도체 분야를 담당하는 DS부문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MX 분야에서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