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전 사태에 따른 반도체 생산중단 여파에도 지난해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일 2021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8%, 44.19%씩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서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음에도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25일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발사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북한의 행동에 예의주시를 하고 있다. 미국이 새로운 대북 전략을 짜고 있는 도중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면서 한반도는 또 다시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됐고, 우리 정부의 대응 역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바이든 행정부를 맞이해 새로운 대북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긴장은 대북 제재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과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수립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이 지난 2월 수차례 북한과 접촉을 하려고 했지만 북한이 묵묵부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북한은 시간끌기를 하지 말라면서 싱가포르나 베트남 하노이와 같은 회담은 다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간을 끌어야 하는 바이든 행정부와 시간 없다는 북한의 속내는 복잡하다.미국이 북한과 접촉을 했다는 사실이 미국 백악관을 통해서 확인된 데 이어 북한에서도 확인해줬다.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1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직도 대북 전략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가운데 곧 대북 전략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트럼프식 대북 접근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이는 대북 강경책으로 선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여러 곳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강경책을 구사할 것이라는 징조는 나타나고 있다. 우리 여당 의원들을 향해서 “환상 갖지 말라”고 일갈한 것도 이런 일환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트럼프 행정부처럼 즉흥적이면서 다소 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가졌다. 이 통화에서 확인했던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이고 이를 바탕으로 조속히 포괄적인 대북 전략을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제 출발점에 있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가 다소 초조할 수 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급할 것이 없다는 분위기다. ‘포괄적 대북전략’ 내용을 놓고 다른 시각을 보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포괄적 대북 전략 구상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식
산업자원부의 탈원전 삭제 문서 중 북한 원전 지원 문서가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 그야말로 파장이 일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충격적 이적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자 여권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김 위원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을 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기 시작했다. 정치권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색깔론이 고개를 든 것이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지기로 했다”면서 충격적인 이적행위라고 비난했다. 모든 것은 산업부 공무원이 월성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전자가 사상 첫 영업이익 3조원을 넘어서며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29일 2020년 연결기준 매출 63조2620억원, 영업이익 3조1950억원으로 지난 2010년 K-IFRS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연간 3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1.1% 증가했고 매출액도 전년 대비 1.5% 늘어 4년 연속 60조원을 상회했다.LG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집콕, 비대면 트렌드 등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거행하면서 이제 명실상부한 미국 대통령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차례 북미정상회담을 열었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로 돌아서기는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과연 대북 정책을 어떤 식으로 구사할 것인지 그리고 북한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가 대북 정책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보이면서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조 바이
【정리/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이 만든 희망 : 회복, 포용, 도약”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납니다.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유례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계신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입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을 하면서 과연 트럼프 시대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북미 대화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정부가 공화당 정부와 달리 북한 인권에 대해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오바마 시대에는 ‘전략적 인내’를 구사해왔다는 점을 비쳐볼 때 바이든 시대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희박한 것도 현실이다. 이로 인해 북한이 도발을 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반도가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해법이 없이 일단 소강상태에 빠질 것으로 비쳐진다.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0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정의선 회장 체제 구축을 본격화했다. 취임과 함께 모빌리티 혁신을 강조했던 정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자율주행·수소연료전지·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 분야의 신규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를 위해 현대차 및 그룹 주요 계열사의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 및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의 발탁과 그룹의 미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 대선이 치러진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렀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지만 북한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기존에는 발 빠르게 어떤 식의 반응을 내놓았던 북한이지만 이번 대선만큼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수개월 내에 미사일 도발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바이든 당선인과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북한의 목표는 미국과 수교를 맺는 것이다. 미국으로부터 정상국가라는 타이틀을 얻고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것이다. 북한이 계속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넷마블의 북미 지역 자회사 카밤(Kabam)이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MARVEL Realm of Champions)’를 내달 출시한다. 10일 넷마블은 카밤이 개발 중인 실시간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오는 12월 17일 (현지시간 16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라는 가문 개념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팀을 이뤄 실시간 3대3 전투를 펼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각 하우스의 일원인 ‘챔피언’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실상 대권을 거머쥐면서 그에 따른 한반도 운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동맹을 강조한 바이든 후보이기 때문에 우리정부로서는 방위비분담금 문제, 주한미군 철수 문제 등은 트럼프 행정부보다는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이지만 북미 대화만큼은 신경을 더 쓸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 트럼프 행정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물론 차기 정부도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도널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글로벌 6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작 ‘세븐나이츠’가 모바일 MMORPG와 콘솔 게임으로 부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2종의 타이틀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와 ‘세븐나이츠2’가 그 주인공.먼저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넷마블의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는 오는 11월 5일 글로벌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 ‘세븐나이츠’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격 스핀오프 작품으로 상성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유럽연합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아닌 나이지리아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나이지리아 후보를 선택한데 이어 유럽연합도 선택하면서 유 본부장이 차기 사무총장에 오를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다.문제는 미국의 중국 견제 프레임이 상당히 꼬여간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이지리아 후보는 중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하든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당선이 되든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HMM이 19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북미 서안항로에 컨테이너선 2척을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부산~LA(Los Angeles) 직기항 서비스는 지속적인 국내 수출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긴급 투입 예정인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와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인테그랄(Integral)호’는 앞서 8월과 9월에도 이미 한 차례씩 투입됐던 선박들이다. 두 선박은 이달 말 31일 부산을 출발해 다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미 국방장관이 지난 14일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 공동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했다. 이로 인해 한미동맹이 삐걱 거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든 일단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한미동맹은 쉽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는 미국 언론들의 진단이 나오면서 우리의 대미 외교에 대한 변화도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NBC 방송이 보도한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의 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2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58.1%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삼성전자는 8일 2020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6.45%, 전분기 대비 24.6%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58.1%, 50.92%씩 늘어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IT·모바일(IM) 부문과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 좋을 실적을 보이며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인 것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이례적이면서 신속한 사과를 하면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녹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최근 남북 정상간 친서가 교환된 사실도 공개되면서 그에 따른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비핵화 협상에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오는 10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을 하면서 그에 대한 기대가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다.정치권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우세했다.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씨의 피살사건에 대해 북한이 침묵으로 일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