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SDI가 글로벌 완성차 생산 규모 세계 4위 기업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을 위한 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삼성SDI는 22일 양사가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가 설립하는 합작법인은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에서 최초 연산 23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하기로 했다. 생산규모는 향후 40GWh까지 확장할 수 있다.합작법인의 사명과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영화 가 한국 개봉을 앞둔 가운데 지난 6일 소니 픽쳐스는 앤디 서키스 감독과 배우 톰 하디 Q&A 영상을 공개했다.는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던 ‘베놈’이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를 만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1편 과 마찬가지로 이번 편 또한 교도소, 교회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강렬한 액션 씬을 보여준다.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올해 최고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이 2주 만에 해외 개봉 국가에서 한화 900억원(765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드니 빌뇌브 감독이 개봉 전부터 계획해왔던 속편 제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북미를 제외한 해외 개봉 국가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개봉 첫 주 한화로 450억원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였고, 두 번째 주말에도 2630만 달러 수익을 올렸다.또한 IMAX 스크린에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와인이 코로나19에 따른 ‘홈술’ 문화 확대 등의 요인으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로 올라섰다.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회식이나 모임 자제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류 수입이 전년대비 8.2% 증가한 11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수입액도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하며 주류 수입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특히 와인 수입이 크게 늘면서 전체 주류수입을 견인했다. 코로나 시대 회식보다 홈술, 혼술 문화가 자리 잡아 가볍게 즐길 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하자마자 무장반군 탈레반이 빠르게 아프가니스탄을 접수했다. 지난 5월 미군이 아프간 철수를 시작하면서 오는 8월말까지 완전히 철군하기로 했다. 그와 동시에 탈레반이 빠르게 아프간을 접수했다. 전 세계는 탈레반이 이 정도 속도로 빠르게 아프간 전역을 장악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제 미군의 아프간 철군 후 과연 앞으로 국제정세는 어떻게 변화를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전 세계가 경악했다. 지난 5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철군할 당시만 해도 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마지막 임기 광복절 경축사가 오는 15일 울려퍼진다. 문 대통령이 마지막 임기를 앞두고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한일관계 문제나 대북 문제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작동시키기 위해서 문 대통령의 고심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든 것이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문재인 대통령이 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과연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번 메시지가 여느 해의 메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 성적표를 내놨다. 업계에서는 신작 출시 연기 등에 따른 새로운 수익원 부재와 마케팅 및 인건비 증가 등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3사는 이날 일제히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넥슨은 올해 2분기 560억엔(한화 약 5848억976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 전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27일 남북 통신연락선이 1년 1개월만에 복원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화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북한이 갑작스럽게 태도를 돌변했다. 외신에서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게다가 북한은 이례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노동신문을 통해 알렸다. 노동신문이 북한 내부용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국제사회가 모두 읽을 수 있는 신문이라는 점을 살펴보면 사실상 국제사회를 향해 호소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갑작스럽게 태도 바꾼 북한남북 통신연락선을 끊은지 1년 1개월만에 복원을 한 것을 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차단했던 남북 통신연락선이 1년 1개월만에 지난 27일 복원됐다. 이번 복원으로 인해 그동안 끊어졌던 남북 대화가 다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임기말을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어떤 식의 대북 정책을 구사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북미 대화가 이어질 것인지 그리고 오는 8월 예정된 한미군사훈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변화와 복잡함이 얽혀질 것으로 예측된다.남북 통신연락선은 끊어진지 1년 1개월 만에 복원됐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까지 폭파하는 등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지학순 주교의 영서 지역에서의 여러 활동 가운데 눈에 띄는 또 다른 활동은 바로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 운동이었다. 특히, 지학순 주교는 1967년 원주교구장에 부임한 이후 원주교구 관할 지역의 민생과 문화진흥,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는데, 협동조합 운동은 이런 활동 중 하나였다.지학순 주교의 후원 아래 1972년 남한강 대홍수를 계기로 만들어진 재해대책사업위원회(이하 재해위)가 농촌과 광산 지역에서 전개한 신협운동은 북미의 안티고니쉬 운동 (Antigonish Movement)과 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비핵화·남북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한 실무협의체인 한미워킹그룹을 종료하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북한과의 대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북한이 워킹그룹을 남북대화 파탄의 원인으로 꼽으면서 불만을 터뜨려온 만큼 이번 종료가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겠다는 우리 정부와 바이든 정부의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다만 이것이 과연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실제로 이끌어 낼지는 미지수다.지난해 6월 17일 김여정 당시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 후 북한은 여전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의 윤곽을 확연히 알 수 있었던 정상회담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장고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북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을 향해 확실한 시그널을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당근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한미정상회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 김 대북정책특
【투데이신문 조원식 기자】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신군부의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그러나 군부 정권의 무자비한 총부리에 무고한 시민들이 죽어나갔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인 올해도 유족들의 눈물은 계속되고 있다.2021년 2월 2일, 미얀마 또한 군부 쿠데타에 대한 민주화를 원하는 평화시위를 시작했다. 시위자들은 오른손의 검지, 중지, 약지를 세운 뒤 머리 위로 들었다. 미얀마의 군부 역시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평화시위를 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눴다. 5월 현재 사망자는 800명을 넘었으며 전투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한미정상회담이 끝났다. 한미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겠다는 목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남북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조건 없이는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즉, 북미 대화를 하려면 일단 남북대화부터 먼저 하라는 이야기다. 북한으로서는 우리나라와 먼저 대화를 한 후 미국과 대화를 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정책의 핵심은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회담’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나라에게 대북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을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과연 얼마나 만족스런 회담을 치를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하지만 한미정상회담의 뚜껑을 막상 열어보니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거뒀다. 역대 이런 정상회담이 없었다는 평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셔놓았던 한미 공조를 다시 살린 회담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미 공조가 깨졌다는 평가이지만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 다시 회복했다는 것이 이번 회담을 통해 그대로 드러났다.한미정상회담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성적표를 거두고 돌아올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국으로 떠날 때까지만 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이제 5일도 남지 않았다. 두 정상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이다. 그리고 대북 정책의 윤곽이 드러나는 회담이기도 하다. 아울러 전세계에 공급 부족으로 난항을 겪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회담이기도 하며, 국내 백신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회담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그 어느 회담보다 더 중요한 회담이라는 평가다.한미정상회담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전화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 대표에 송영길 의원(5선·인천 계양을)이 2일 선출됐다.송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의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총 득표율 35.60%를 얻었다. 이는 2위 후보인 홍영표 의원(35.01%)과 불과 0.59%포인트 차이다. 3위 우원식 의원으로 29.38%다.송 대표는 전국대의원에서 가장 많은 43.97%(5203명)를 얻었고, 권리당원에서는 35.95%(10만6729명), 국민 여론조사 34.70%, 일반당원 여론조사 40.38%를 각각 획득했다.홍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적용된 쉐보레 볼트EV(전기차) 모델에 대한 추가 리콜을 결정하고 안전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GM은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서 수차례 화재가 발생한 이후 지난해 11월 리콜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 GM은 29일(현지시간) 쉐보레 볼트EV 모델 2017~2019년식에 대한 추가 리콜 조치와 함께 최종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진단툴을 이용해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하고 컨디션을 정밀하게 분석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상상했던 그 대북 정책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평가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는 크게 다르다는 점에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크게 충돌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미가 정상회담에서 얼마나 절충점을 찾아내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됐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완전히 다른 대북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누구나 했다.과연 어떤 대북 정책이 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사업 회복 등에 힘입어 나란히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부문에서 LG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이번 분기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9일 2021년 1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하고 해당 분기 기준 각각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65조3900억원, 영업이익 9조3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19.2%, 45.5%씩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