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강남 클럽 버닝썬의 마약 및 경찰 유착 의혹 등 사건 수사와 관련해 클럽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 중에 있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버닝썬의 내부에 설치된 CCTV 일부를 임의제출받아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CCTV와 더불어 컴퓨터 하드웨어 등도 확보해 함께 살펴보고 있다.아울러 경찰은 버닝썬 측에 이문호 대표를 포함한 클럽 임직원들의 금융거래 내역 자료도 협조 요청한 상태로, 현재는 당사자들의 동의를 받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달 말까지 결과물을 내놓는 것을 1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조 전 코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7일 오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조 전 코치를 검찰에 송치한다.조 전 코치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국가대표 선수촌,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등 7곳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조 전 코치는 문자메시지로 심 선수에게 강요·협박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심 선수는 지난해 12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017년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영유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 교수에게 금고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안성준) 심리로 열린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7명의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인 조 교수와 전임 실장 박 모 교수 등에게 금고 3년형을 각각 구형했다.또 검찰은 함께 기소된 수간호사 A씨 등 2명에게 금고 2년, 간호사 C씨 등 3명에게는 금고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이들은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불법 촬영물 유포·폭행·강요 등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조사가 재개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8일 오전 7시경 잠시 중단됐던 양 회장 조사를 다시 시작했다.앞서 첫 조사가 진행된 전날 양 회장은 “심신이 지쳐 여기까지만 하자”며 심야조사를 거부했다. 경찰은 이후 재개된 조사에서는 양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 전반에 대해 자세히 살필 예정이다.경찰은 양 회장이 웹하드를 통해 불법 촬영물 등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방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통에 적극적으로 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의 옥외탱크가 폭발한 ‘고양저유소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대한송유관공사 직원 등 관계자 5명에 대한 형사 입건을 결정했다.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사법 처리 대상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고양경찰서는 6일 사건 조사 과정에서 안전관리 부실 정황이 확인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장 A(51)씨와 안전부장 B(56)씨, 안전차장 C(57)씨를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화염방지기를 설치한 것처럼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전직 산업통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직원을 폭행하고 회사 워크숍에서 엽기 행각을 벌여 도마 위에 오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2일 오전 9시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소재 양 회장의 자택과 위디스크 사무실,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등 10여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탐사보도전문매체 과 는 2015년 4월 성남시 분당구 소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 직원을 폭행하는 양 회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다음
【투데이신문 조앤 인턴기자】 취업 비자가 없는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조직폭력배 등이 경찰에 체포됐다.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조직폭력배 A(46)씨 등 10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또 이들에게 고용돼 마사지 업소에서 일한 태국인 여성 21명을 출입국 관리소에 인계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2016년 3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부산의 서면, 해운대 지역에 타이 마사지 업소를 차린 후, 불법 체류 중인 태국인 여성을 고용해 15억원 가량의 불법적인 이득을 챙긴 혐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15명의 사상자를 낳은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2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광역수사대와 인천논현경찰서는 사측의 업무과실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본부를 꾸렸다. 수사본부장에는 인천경찰정 2부장이 나섰다.논현경찰서는 사고 당일 목격자들을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 등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경찰은 이날 세일전자 회사 관계자 등을 불러들여 업무상과실치사상과 화재예방소방시설법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또 같은 날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를 ‘살인 핵심 혐의자’, ‘남편 저작권 뺏는 악마’ 등으로 표현한 고발뉴스 이상호(50) 기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국민을 알 권리를 넘어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게 경찰 측의 결론이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이 기자를 포함해 이 기자의 친동생인 모 영화사 대표 이모씨, 제작이사 김모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한다고 밝혔다.앞서 이 기자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출연한 영화 ‘김광석’과 관련해 김광석씨의 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직원과 수행기사 등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하는 등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에 출석해 15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신분으로 출석한 이 이사장은 조사를 마친 뒤 29일 오전 12시 42분경 귀가했다.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이사장은 ‘상습폭행을 인정하나’, ‘심경을 말해달라’, ‘임직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했다.이어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했는지,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에 소환된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경 자택 가정부와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폭행·상해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이사장을 소환한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19일 한 여성이 2014년 인천 하얏트호텔 신축 조경 공사장 현장에서 직원에게 삿대질하고 팔을 끌어당기는 등의 모습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고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이 이사장으로 드러났다.또 이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20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모욕 등의 혐의로 법정 구속된 피고인이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10일 오후 2시 20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전주지법 1호 법정에서 모욕과 공동상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모모(21)씨가 보안관리대원의 손목을 꺾어 밀치고 달아났다.모욕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모씨는 교도관들이 구속 집행을 위해 다가서자 법정 후문을 열고 도망쳐 법원 정문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특수폭행 등 전과 4범인 모씨는 지난해 8월 19일 전주시 덕진구의 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취업을 빌미로 돈을 주고받은 시외버스 노조 간부 등을 한꺼번에 검거했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시외버스 회사 노조 지부장 A(55)씨 등 8명이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A씨 등에게 뒷돈을 주고 부정 입사한 B(58)씨 등 운전기사 10명도 입건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1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시외버스 운전기사 취업청탁을 받고 총 18차례에 걸쳐 1500만원에 달하는 뒷돈을 받은 혐의다.또 B씨 등 10명은 A씨 등에게 50만~400만원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모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폭언·폭행 의혹에 휩싸여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은 23일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가 이 이사장 사건을 배당받고 내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대한항공 계열사인 인천 하얏트호텔 소속 직원들이 한 언론보도를 통해 이 이사장이 자신을 ‘할머니’라고 부른 직원에게 폭언하고 해고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같은 날 SNS에는 이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2013년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작업자에게 폭언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됐다.또 관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의료진 4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서울남부지법은 3일 오전 10시 30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45) 교수와 박모 교수, 수간호사 A씨, 간호사 B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조 교수등 4명에게 신생아 중환자실 내 의료행위에 대한 지도감독의 의무가 있지만 이를 방치함으로써 신생아 4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백지영씨의 남편 배우 정석원(33)씨가 검찰에 송치됐다.17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정씨와 한국인 지인 두 명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수사 결과 과거 전력이나 여죄는 없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정씨의 모발과 소변에 대한 정밀감정 결과 별다른 추가 특이사항도 없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앞서 정씨는 지난달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한 클럽 화장실에서 친구들과 코카인과 필로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끝을 보이는 가운데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보건당국의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의 원인을 ‘오염된 주사제’로 최종 결론 내림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문제와 관련한 보건당국의 결론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상급종합병원이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 높은 의료 행위를 하는 종합병원으로,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제3기(2018~2020)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수 백지영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배우 정석원(33)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정씨가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한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가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익명의 제보를 접수한 경찰은 8일 오후 8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정씨를 긴급체포했다.정씨는 마약 투여 혐의를 인정했으며 간이 시약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서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망 전날 지질영양주사제를 준비한 간호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선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오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소속 간호사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적은 있으나 피의자 신분으로는 첫 조사다.앞서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집단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전날 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사건 전날 근무했던 간호사 2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에 나선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사고 발생 전날 근무했던 간호사 2명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가 검출된 지질영양주사제(스모프리피드)를 신생아들에게 투여한 상황과 사망 전 신생아들의 상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지질영양주사제’는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지방산·열량을 공급하는 주사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