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여성에게 조건만남 이후 다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지난 15일 A(25)씨의 강간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10월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 B씨와 인천의 한 상가 건물 남자화장실에서 만나 성매수를 한 뒤 재차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지난 2019년 B씨에게 성매수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미성년자 여학생 두 명을 상대로 조건만남을 강요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실형을 내렸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는 전날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A(17세)군에게 징역 단기 3년, 장기 5년을 선고했다.아울러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 시설 각 3년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채무를 이용해 청소년인 피해자를 곤경에 빠뜨려 성을 사는 행위의 상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시장 비서실 전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재판부는 피해자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폭력을 당한 사실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성필)는 14일 서울시장 전 비서실 직원 A씨의 준강간치상 혐의 재판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또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강간했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성범죄 사건은 스스로 촬영이나 녹음을 하지 않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행 의혹으로 인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 그리고 탈당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여느 때였다면 아마도 상당히 많은 논평이 쏟아졌을 것이라고 판단되지만 흔한 논평조차 없다. 그저 조용한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조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굳이 언급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보좌관 시절인 2018년 인턴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자신이 가르치던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태권도부 감독 대행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유랑)는 4일 A(37)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혐의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재판부는 A씨에게 성폭력 치료 강의 80시간 수강, 사회봉사 28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2월 17일 자신의 제자(10대)에게 진로고민을 상담해주겠다고 집으로 유인한 뒤 강제로 추행하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스토킹을 범죄로 명확히 규정해 엄중처벌하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스토킹 처벌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법무부는 29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정안은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제정안에 따르면 스토킹범죄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지속적·반복적인 행동을 통해 피해자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야기하는 행위’를 말한다. △주거 등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기 △통신매체를 이용해 연락하기 △물건을 보내거나 주거 등 부근에 놓아두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이른바 ‘별장 성착취(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성폭행 혐의로 재고소 된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달 중순경 김 전 차관과 윤씨의 특수강간 혐의 재고소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윤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는 공소시효가 만료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경찰은 김 전 차관과 윤씨를 따로 소환조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채팅앱에서 만난 중학생을 성매수하고, 이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해 5년간 성폭행을 이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성인이 된 피해자와 합의한 사정을 근거로 2심에서 감형됐다.23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는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5년 6월을 선고했다.더불어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3년 취업제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보호관찰 3년 기간 동안 피해자에게 절대 연락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지난 12일 만기 출소한 조두순(68) 집 주변에서 소란을 벌인 BJ(인터넷방송 진행자)와 시민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3일 조두순의 자택 앞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폭행 및 주거침입미수 등)로 BJ와 시민 등 4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J인 A씨는 조두순 출소일인 지난 12일 오후 2시 50경 다른 인터넷 방송 BJ가 조두순 주거지 앞에서 짜장면을 시켜먹고 이를 개인방송에 올리자 “왜 이런 것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형기를 마치고 서울남부교도소를 출소했다.조두순은 12일 오전 6시 45분경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관용차를 타고 준법지원센터로 이동했다. 조두순은 출소 전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했다.경찰은 전날 오후부터 교도소 앞과 준법지원센터에 시민들이 모여들자 교도소 입구 등에 펜스를 설치하고 1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충돌 사고를 대비했다.시민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은 “조두순 사형·거세” 구호를 외치며 조두순이 탄 차가 교도소를 빠져나오지 못하게 도로를 막으며 거센 항의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교제하던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또래 다른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 중이던 중학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20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를 받는 중학생 A군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장기 4년·단기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A군은 지난 2018년 7월 교제 중이던 여학생을 집에 불러들여 성관계를 맺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자신이 보호하던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승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11일 승려 A(67)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준강간) 혐의 재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광주의 한 사찰에서 지적장애인인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전남지역 한 음식점에서 마난 피해자를 사찰 4곳에 데리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법원이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 대해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로 종결됐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5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고씨의 원심 판결에 따라 무기징역을 확정했다.앞서 고씨는 지난해 5월 25일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더불어 같은 해 3월 침대에 엎드려 잠들어 있던 의붓아들의 얼굴을 파묻히게 누른 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다.고씨는 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최신종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유랑)는 5일 최신종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과 강도 살인, 시신유기 등 혐의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신상정보 공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을 명령했다.최신종은 지난 4월 15일 아내의 지인인 A씨를 성폭행한 뒤 금팔찌 1개와 48만원을 빼앗고 살해해 시신을 인근 하천에 유기한 혐의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초등학생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다. 조두순의 재범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가 국내 범죄 실태를 돌아보며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CEO 북클럽을 개최했다. 이날 북클럽에서는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가 ‘피해자의 아픔과 범죄자의 다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는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2019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 2017년 채용비리 사태 이후 강도 높은 조직 쇄신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랜드의 임직원 비리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7-2020) 강원랜드 임직원 현황’에 따르면, 겸업금지 위반과 문서조작 및 허위보고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이 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 계약비리 등의 경제비위 처분자도 21명이나 됐다.직급이 높을수록 우월적 지위 남용으로 인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정준영과 최종훈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들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클럽 버닝썬 MD 김모씨와 회사원 권모씨도 각각 징역 4년이 확정됐으며 또 다른 피고인인 전 연예기획사 직원 허모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가 확정됐다.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극악무도[極惡無道]한 범죄로 온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의 출소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조두순은 어린아이를 상대로 잔혹한 성범죄를 저질렀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었다.그러나 조두순은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지은 죄보다 터무니없이 가벼운 12년형을 확정받았다. 그리고 오는 12월 13일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그의 출소 소식에 시민들은 벌써부터 분노와 공포를 표출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조두순의 형량을 강화해 출소를 막아달라는 요청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이는 전 서울시잘 비서실 직원이 재판에 회부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0일 준강간치상 혐의로 전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4월 14일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한 뒤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수년 전부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전업무 등을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는 사건 이후 A씨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시는 A씨를 타 부서로 인사조치한 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직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미성년자인 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왕기춘이 국민참여재판을 요구하며 재항고했으나 대법원이 이를 기각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왕기춘의 국민참여재판 배제 결정에 대한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밝혔다.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청소년 A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해 2월 같은 체육관에 다니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와 같은 해 8월부터 지난 2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