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현재 전 세계 영화, 음악, 웹툰 시장 등에서 K파워가 막강한 위력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K-스토리텔링 산업이 어떻게 정상에 빠르게 오를 수 있었는지 분석한 서적 이 출간됐다.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스토리텔링에 관한 논문이 발표된 이후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주요 성과를 총 3권으로 묶은 서적이다.1권은 스토리텔링의 개념과 방법론, 창작자와 사용자의 특징, K-스토리텔링의 동력에 관한 내용이 수록됐다. 2·3권은 미디어별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제를 담았다.또한 이 책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모두가 궁금해 했지만 차마 의사에게 직접 묻지 못했던 질문과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담은 가 출간됐다.도서 는 115만 구독자를 가진 ‘의학채널 비온뒤’에 연재된 분야별 의사들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이 책의 기획에는 독자들이 가졌을 의사에 대한 불신과 의심을 해소하고자 내과‧외과‧안과‧정신과 등에 종사하는 의사 12명과 의학 전문 기자 1명이 참여했다.이 책은 병원을 찾고 의사를 만날 때 주의해야 할 점, 좋은 병원을 찾는 방법, 동네 병원을 자주 찾아야 하는 이유,
“책을 읽는다는 건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데카르트)“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키케로)“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안중근)“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신용호)책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수많은 위인들의 명언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는 단돈 만원으로도 인생을 바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2019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성인 1년 독서량은 6권 정도밖에 안 된다. 두 달에 겨우 1권 읽고 있는 셈이다.누군가는 책을 펼치기도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교과서에 나오는 명화들에 얽힌 놀라운 사건들과 화가의 사연, 미술사 등에 대해 흥미롭고 깊이 있게 설명하는 어린이 미술 교양서가 출간됐다.이 책은 , , , , 등 세계적인 명화 열두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돕는다.예술은 우리 일상과 가까이 있지만 제대로 알고 즐기는 데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미술관에 걸린 수많은 작품에 대한 배경과 메시지 등을 어떻게 해석해야 제대로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특히 미술을 처음 접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10년 유망기업보고서 ‘초일류’를 집필한 다이애나 홍의 신간 ‘바인경영’이 출간됐다.‘바인경영’은 ‘대한민국 초일류’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각 분야 초일류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지속 성장을 모색하는 경제경영서다.지난 1995년 교육기업을 모태로 설립된 바인그룹은 22년 만인 2017년 그룹사로 성장했다. 현재 바인그룹은 코칭 교육, 학원, 자산운용, 외식업 등 1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는 초일류기업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바인그룹이 빗물이 새는 열악한 사무실에서 출발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이 모든 것의 의미는 미디어 분야에서 민간의 창의성을 확대하고 낡은 공공성을 혁신하는 것이었다. 이는 공영방송이 더 이상 전체 방송 시스템을 대표하는 원칙과 관행의 집합이 아니라, 방송의 부분일 뿐이라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소비자 선택 확대와 규제 완화가 대처 정부의 미디어 개혁의 중심 키워드라는 것이 곧 분명해졌다. - “11 미디어 혁신의 영향” 중에서【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 21대 정기국회 논의를 앞두고 공영방송 개혁이 중요한 화두인 가운데 1980년대 영국의 미디어 거버넌스 혁신의 의미와 그 실천을 돌아본
—그대는 안의 명령에 따른 것인가?—아니다. 나는 안에게 명령을 받을 의무가 없다. 또 명령을 받을 의무가 있다 하더라도 이런 일은 명령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나는 내 마음으로 한 것이다.—이토 공은 고관高官으로 수행원과 경호원이 많은데, 그대는 암살에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가?—그것은 사람의 결심 하나로 되는 일이다. 결심이 확고하면 아무리 경호가 많아도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다.(232쪽)【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이 출간됐다. 은 김훈 작가가 청년 시절부터 안중근의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율곡의 제자로 명나라에서도 절찬받은 시인 최전(경북 문경), 요절한 조선의 천재 시인 김숭겸(경기 양주) 등 그동안 중앙의 그늘에 가려졌던 지역의 한시(漢詩) 대가 10명의 작품집이 발간됐다.이번 지역 고전학 1차 총서는 18세기 울산을 대표하는 학자 이근오의 ‘죽오 시선’, 양산 통도사 구하 스님의 ‘금강산 관상록’, 김숭겸의 ‘관복암 시고’, 최전의 ‘양포유교’, 환윤석의 ‘이재 시선’ 등 총 10권으로 지역별 주요 학자들과 각 지역 도시의 학맥을 중심으로 학문 연원을 파악할 수 있는 작품이 우선 선정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법을 제시한 도서 ‘직장검법 50수’가 출간됐다.‘직장검법 50수’는 직장생활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단칼’에 날려버리라는 의미를 담아 제목을 구성했다. 또한 독자들이 겪을 수 있는 고민의 상황마다 ‘얼씨구나 검법’, ‘다홍치마 검법’, ‘외인구단 검법’ 등 해결책을 흥미롭고 직관적인 이름으로 구성해 재미를 더한다.책은 저자가 12년 간 라디오에서 직장인 고민 상담 코너를 진행하며 직장인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상담 내용을 엮어 담아낸다. 부당한 상사의 지시, 성격 안 맞는 직장동료와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 언론의 역사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언론학자 채백 교수(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신간 가 출간됐다.책은 일제 강점기 시절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함께 이 신문들은 과연 ‘민족지’로 볼 수 있는지 ‘신화’라는 개념으로 파헤친다.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두 신문에 대한 인식이 민족지에서 친일지로 굴절된 배경을 이른바 ‘민족지 신화’에서 찾고 있다.‘민족지 신화’란 일제 강점기 때 두 신문의 과거사를 ‘민족지’라는 개념으로 평가, 인식하는 것이다. 구체적
루이스는 “더 사교적이고 덜 공격적인 여성의 성향은 권력의 세계에서 2등 계급에 속하는 사회적 위치에 기반해 수치심을 느끼기 쉬운 성향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하면서 수치심과 여성 종속의 문제를 연결한다. 루이스에 따르면 여성은 자신을 입증하기 위해 타인을 고려하도록 사회화되었으며, 이는 특히 여성이 관계가 깨졌거나 평가절하되었을 때 수치심과 우울에 취약하게 만든다. 바트키는 수치심에 함축되어 있는 개인의 부족함이 불평등한 사회적 관계의 모든 논리와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루이스의 정의를 확장한다. 수치심은 심판하고 지배하는 타인들
상대적 빈곤에 담긴 비교요소의 핵심은, 어떤 사람이 상대적으로 빈곤한지 아닌지는 같은 시대, 같은 사회에 사는 타인들과 비교할 때에만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예를 들어, 1930년대 영국에서 끔찍한 고난을 겪어 본 사람들은 이제 ‘진짜’ 빈곤은 사라졌다고 말하곤 한다. 빈곤을 상대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이러한 비교는 잘못된 것이다. 21세기에 적당한 생활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시사하는 바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보다 짧은 기간으로 보아도 일반적인 생활수준이 계속 향상하고 기술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기에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클럽이 여성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고작 아픈 발을 쉴 수 있는 자리와 공짜 술, 성범죄의 위험성 따위지만 클럽은 여성들의 존재와 행위를 통해 돈을 번다. 클럽은 상품으로서의 여성을 활용하면서도, 고용하고 관리하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무상으로 여성을 착취해 수익을 창출한다” (38쪽)유흥산업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왜곡된 성의식을 샅샅이 분석하고 파헤친 이 출간됐다.룸살롱, 단톡방, 벗방, N번방 등 여성을 성적 대상화해 혐오하며 마치 ‘놀이’처럼 소비되고 있는 수많은 ‘남자들의 방’이 온·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젠더와 미디어 경험의 다층적인 모습과 맥락을 드러낸 가 출간됐다.이 책은 젠더에 따른 미디어 생산‧유통‧소비‧경험의 차이를 들여다보기 위해 각 현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밀도 높은 이야기를 담았다.먼저 책의 기획에는 한국언론학회장, 한국방송학회 미디어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김경희 교수와 디지털 미디어 윤리, 디지털 권리, 아동 주도 미디어 문화 연구 방법론 등을 연구하고 있는 김아미 독립연구자가 참여했다.
‘발 없는 새가 있다. 날아다니다가 지치면 바람 속에서 잠이 든다. 평생에 딱 한 번 땅에 착륙하는데 그건 바로 죽을 때다.’새와 비행이라는 은유는 ‘아비’라는 장르가 그의 이야기에 내포되어 있음을 암시합니다. 보르헤스의 단편 소설을 연상시키는 발 없는 새의 우화는 아비의 묘비명과 맞아떨어집니다. 나레이션 직후 장국영이 ‘마리나 엘리나’의 노래에 맞추어 추는 차차차는 당대의 상징적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p.7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왕가위 작품을 이해하는 최고의 비평서로 꼽히는 ‘Auteur of Time(2015)’가 17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하루아침에 장애가 생겨 휠체어로 지하철을 타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거나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커밍아웃하는 식의 경험을 직접 하지 않는 이상, 주류에 속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미디어라는 간접 경험을 통해 소수자 문제를 깊게 이해하는 일은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주류에 편승하는 미디어는 본디 입체적인 존재인 소수자 개개인을 같은 성향의 단일 집단으로 ‘납작하게’ 묘사하는 편리한 방식을 선택하고, 때로는 그들의 존재를 ‘투명하게’ 지워버리기 때문이다. 대중문화 콘텐츠 속에서 그들은 납작하고 투명한 사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김명지 시인이 계절별 음식과 연관된 일화를 추억하며 레시피까지 담아낸 를 펴냈다. 지난 2010년 으로 등단, 시집 를 집필한 저자는 ‘요리하는 시인’이라는 별호를 갖고 있다. 그는 “나는 시를 쓰듯 음식을 만든다. 시와 음식은 다르지만 같다”고 말한다. 시인은 새로운 산문집 를 “이것은 나의 추억담이고 먹고 자란 내력이며 지인들과의 ‘음식나눔’ 이야기다”라고 설명한다. 시인의 말처럼 책에는 사계절 음식에 얽힌 추억이
“유명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지구에서 천국을 보고 싶으면 두브로브니크로 오라”는 말을 남겼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 이곳 구시가지에는 관광객이 넘쳐난다. 문화와 역사가 생동감 있게 어우러진 박물관 도시에 과거와 현재가 완벽하게 교차해있고, 이 교차점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과 전 세계 관광객의 발걸음이 어우러진다.“ (196쪽)【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도서 에 이은 여행설계자 박윤정 작가의 두 번째 책 가 출간됐다.이 책은 발트 3국과 발칸반도의 여행안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EBS ‘문해력 유치원’의 최나야 교수와 서울대 아동언어인지연구실에서 개발하고 정리한 기초 문해력 발달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난다.도서 은 아이들의 문해력 학습의 기본 이론이자 생각 머리, 공부 머리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송에서 다뤘던 문해 활동의 학습 과정을 비롯, 문해력 학습의 이론적 배경을 다루고 있다.책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글자를 읽고 쓰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12가지 테마와 문자와 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읽고 쓰는 능력을 키워주는 9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