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코스피 시가총액 3위 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여객기 내에서 승무원에게 막말과 갑질을 했다는 항공사 내부 문건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승객의 신상 정보가 담긴 내부 문건이 유출된 것에 대해 관리체계의 허술함이 드러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JTBC는 보도를 통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이달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으로 오는 대한항공 여객기 퍼스트클래스석에 탑승한 뒤 이코노미석으로 뒤따른 직원들을 퍼스트클래스 칵테일 라운지로 불렀지만, 기내 사무장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 20일 현실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그간 페이스북 정치를 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홍 전 대표가 현실정치 복귀를 알리면서 홍 전 대표의 정치적 파장은 커다란 동심원을 그리며 자유한국당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홍 전 대표의 현실정치 복귀에 따른 셈법으로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홍 전 대표의 복귀로 인한 파장은 향후 12월 원내대표 경선과 내년 2월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평가 있다. 계파를 가리지 않고 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 2015년 인천 대형 백화점에서 수리비 부담을 두고 고객과 마찰을 빚던 점원 2명이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고객에게 사과한 이른바 ‘인천 백화점 점원원 무릎사죄 사건’은 다수 국민의 공분을 샀다.‘인천 백화점 점원 무릎사죄 사건’을 포함해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콜센터 실습생의 자살 사건’은 다수의 감정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비춘 거울이었다. 감정노동자들은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면서도 ‘고객은 왕’이라는 이유로 참고 견디며 소리 없는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감정노동의 문제점과 감정노동자의 정신적·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일본 SMC공압이 100% 출자한 한국SMC공압의 직원들이 익명게시판을 통해 선석문 대표이사가 직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협박 및 친인척 채용비리 등을 폭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회사 측은 이런 폭로 글에 대해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오해가 크다고 해명했다.최근 직장인 익명 어플리케이션인 블라인드에 ‘SMC에 대해 폭로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국SMC공압은 공기압기기와 보조기기 등 자동화 제어기기의 수출입,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일본 법인인 SMC공압(주)가 전액 출자해 1995년 3월 1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0일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공세에 “명확한 근거 없이 비판만 하면서 탄핵까지 운운하는 것은 도 넘은 정치공세이자 전형적 혹세무민”이라고 일축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자유한국당 비판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어제(9일) 경주 한수원 노조를 방문해 탈원전 폐기를 주장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원전문제만 하더라도 탄핵 사유가 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으로 돌아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이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거취 문제 여파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이 지사의 논란이 증폭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주말, 이 지사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여인의 욕설 논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새로운 지도부에게는 이 지사의 거취가 정치적 부담으로 다가설 수밖에 없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우려하던 것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22일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지만, 평화당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 등 이른바 비례대표 3인방에 대한 출당 문제로 다시 맞붙었다.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이분들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안철수 바람으로 당선됐다. 그런데 안철수 전 대표를 욕하고 바른미래당을 비판한다”며 “인간으로서 도저히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차마 이해가 안 간다”고 비난했다.앞서 비례대표 3인방은 지난 20
이번 6.13 지방선거의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파란 물결이 전국을 덮었다’이다.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휩쓸어버렸다. 이번 지선에서 민주당은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 기댄 반면, 야당들은 전략도 전술도 없었다. 그 결과, 민주당은 역대급 압승이라는 성적표를 거뒀고, 야권은 참패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6.13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17개 광역단체장 중 민주당은 14곳,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 등 2곳, 제주에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당선됐다. 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 논란으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정태옥 의원에 대해 공세를 이어갔다.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을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정 의원의 부천 비하발언과 관련해 해당지역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며 “‘이부망천’은 있을 수 없는 망언이다. 인천과 부천시민에 대한 집단매도이자 지역민에 대한 명예훼손이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막말”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어제 황급히 해당 본인은 탈당쇼를 했지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욕설이 담긴 음성녹취파일을 당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과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예고했다.자유한국당 홍보본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은 제7회 동시지방선거 후보자 검증시리즈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검증시리즈는 검토의 과정을 거쳐 당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오늘 오후 3시 제1탄으로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패륜적 욕설 파동 등 6대 의혹을 공개하고자 한다
2018년 6월 12일은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만나 비핵화에 대해 담판을 짓는다.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곳이 회담 장소로 거론되면서 온갖 추측을 낳았지만 이제 그 추측의 귀결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북미대화도 이제 그 종착점이 보이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역사적인 만남이다.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수장이 만나는 그림은 불과 올해 초반까지만 해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남북의
6.13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언론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아니라 중앙 정치 이슈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이다. 총선과 달리 지방선거는 중앙당의 지원뿐만 아니라 후보 자신의 역량도 상당히 발휘해야 하는 선거다. 하지만 굵직한 중앙 정치 이슈에 가려져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선거운동은 벽에 부딪히고 있다. 아무리 자신을 부각시키려해도 유권자들은 중앙 정치 이슈에 매몰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얼마 남지 않은 선거를 앞두고 초조한 모습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은 지난 2010년
자유한국당이 지난 4일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을 필두로 한 ‘6.13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방선거의 핵심전략은 ‘서민경제 붕괴에 대한 심판’이라며 정권심판론을 띄우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계속해 ‘위장 평화 쇼’라면서 비판을 가했던 자유한국당이 이념 대신 민생을 앞장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 안팎으로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모양새다. 또 정권심판론이 과연 얼마나 역할을 할 것인지도 미지수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줄기차게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했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욕설을 한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쟁불사의 적대적 살얼음판 남북관계가 평화와 공존 관계의 입구에 들어서고 있는 이때, 한 야당 대표라는 사람은 입에 담지 못할 천박한 언사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당 대표로서 우리 당 법률위원회가 이에 대해 고발조치 할 것을 명한다”고 밝혔다.양향자 최고위원도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자 당 대표라는 분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무도 예상치 못한 폭풍이 대한민국에 몰아쳤다. 지난 1월 26일 진주지검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 검사는 검찰청 내부전산망을 통해 안태근 검사로부터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검사가 성폭행 피해자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였다.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서 검사의 폭로가 기폭제가 돼 법조계를 시작으로 연극계, 연예계, 심지어 정치계까지 성범죄 폭로가 봇물 터지듯 이어졌다. 그렇게 한국 사회에는 ‘미투 운동(#Me too)’ 바람이 거세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중진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바퀴벌레’, ‘연탄가스’ 등의 발언이 쏟아지면서 홍 대표와 중진의 갈등 골은 상당히 깊어졌다. 26일 그 갈등의 골을 메우기 위해 확대원내대책회의를 열었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아무런 성과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자유한국당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었다. 이 갈등의 골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야말로 자유한국당은 시끄러운 모습이다.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중진의 갈등은 예견된 갈등이었다. 홍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거의 열지 않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23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갈수록 가관이다. 후안무치라는 사자성어가 홍 대표를 위해 만들어졌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홍 대표가) 어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두고, ‘세계를 상대로 위장평화쇼를 해서 받은 것’, ‘사기극이었다’고 말했다”며 “대통령 후보까지 했었던 제1야당의 대표가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한국 사회에는 ‘미투(Me-too) 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를 시발점으로 법조계, 연극계, 연예계, 심지어는 정치계까지 미투 운동이 걷잡을 수 없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다.누군가는 ‘왜 갑자기’라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여성들은 곳곳에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겪어야 했던 부당한 일들을 공론화하려 애써왔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매주 수요일 거리로 나섰으며, SNS상에서는 성폭력을 고발하는 ‘#○○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 운동을 벌였고, 여자라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은 12일 김현아 의원에 대한 징계해제에 대해 반발하며 “홍준표 대표의 독단, 무원칙, 사당화된 당 운영으로 자유한국당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고위원회가 홍준표 대표 독단적 사당화의 도구로 전락해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우리 자유한국당은 공당으로서의 책임감을 스스로 저버리고 당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결정을 내렸다”며 “당을 향해 총질을 하고 당원들을 조롱하고 배신했던 김현아 의원에 대한 징계해제에 대해 제가 절차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2일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홍준표 대표의 성희롱 의혹을 보도한 MBN에 당사 출입금지와 취재 거부 조치를 내렸다.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종합편성 채널인 MBN이 라는 제하의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보도했다. 제1야당 대표를 떠나 한 인간에 대한 인격 살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장 수석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파렴치하고 악랄한 가짜 뉴스를 보도하는 MBN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