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외교부는 해외발 공급망 교란이 국내 산업·민생으로 파급되는 제2 요소수 사태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37개 재외공관에 ‘경제안보 핵심품목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9일 대외의존도가 높은 품목 및 주요 광물자원 수입대상국을 선정해 23개 재외공관에 ‘조기경보시스템’을 우선 설치한데 이어 모니터링이 시급히 필요한 품목기준에 따라 대상 재외공관을 37개로 확대하고, 모니터링 및 전파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범부처 ‘경제안보 핵심품목 TF’는 대외의존도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요소수 품귀 사태 문제를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과 관련해 “중동 국가와 몇몇 국가들로부터 수입선을 다변화 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요소수 공급 해결을 위한 관계부처 차관 회의 논의 내용을 소개해 달라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중국만 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또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세관)에 검역을 위해 부두까지 나와 있는 물품이 있는 것 같다”며 “우선 그 통관(물량)부터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 달 새 유엔 안전보상이사회 상임이사국 국가인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외교 장관을 모두 만나는 기염을 토했다. 이사국 외교 장관을 모두 만났다는 것은 그만큼 한반도를 둘러싸고 외교적 행보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종전선언과도 맞물려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과연 종전선언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 한 달 사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침묵을 해왔던 북한이 갑작스럽게 시험발사를 한 것이다. 하지만 북한이 시험발사할 것이라는 징후는 곳곳에 있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국제사회는 점차 꼬여가는 분위기다.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장기집권까지 연결되면서 북한의 시험발사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결정했다.3일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전날 스텔라데이지호 추가 심해수색 미실시에 따른 인권침해 진정사건에 대해 국무총리에게 ‘2차 심해수색 실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인권위는 재난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보고 정부가 스텔라데이지호 추가 심해수색에 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이번 인권위의 의견표명 결정에서는 모든 위원들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집권으로 혼선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국민을 위해 한국 정부가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과 협력해 온 현지인 일부를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국내 입국시키기로 결정했다.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5일 탈레반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아프가니스탄 정국으로 아프간인들의 탈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인들을 위해 현지 정세가 안정화를 찾을 때까지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장·단기 국내 체류 아프간인 4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잔해 수색 과정 정보 일체를 실종선원 유족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판결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부(부장판사 이원형)는 지난 20일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 실종선원 허모씨의 가족이 외교부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청구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 구아이바 항만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했다. 당시 승선원 24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아프가니스탄이 미군 철수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20여년 만에 재장악하게 되며 혼란을 겪는 가운데 한국 시민사회가 아프가니스탄 난민 보호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참여연대와 난민인권네트워크 등 106개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외교부 앞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 보호책 마련과 평화 정착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앞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8월 말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미군을 철수하기 결정하고 5월부터 단계적 철군을 시작했다.그 사이 탈레반은 재집권을 시도했다.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5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1997년은 역대 최초로 대선후보 간 방송 3사 합동토론회가 열린 해였다. 첫 TV 토론이라 그래서였는지 당시 시청률 50%에 육박하던 드라마 ‘용의 눈물’에 버금갈 정도로 방송은 세간의 주목을 끌었었다.이회창 김대중 이인제의 날 선 신경전이 재미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멀끔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으로 토론을 이끌던 사회자가 눈에 들어왔다.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당대 거물들을 요리하던 그의 모습에 시선이 꽂힌 거였다.후보들의 공약보다 그의 이름 석 자가 더 기억에 남았던 건 순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차단했던 남북 통신연락선이 1년 1개월만에 지난 27일 복원됐다. 이번 복원으로 인해 그동안 끊어졌던 남북 대화가 다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임기말을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어떤 식의 대북 정책을 구사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북미 대화가 이어질 것인지 그리고 오는 8월 예정된 한미군사훈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변화와 복잡함이 얽혀질 것으로 예측된다.남북 통신연락선은 끊어진지 1년 1개월 만에 복원됐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까지 폭파하는 등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일 양국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의 대응에 우리 정부는 상당히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한일정상회담을 자국의 여론 형성을 위해 이용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간다면 자칫하면 도쿄올림픽 들러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한일정상회담을 열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외교부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정상회담을 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바인그룹이 2021년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에서 CSR 부문 ‘사회적 책임 경영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바인그룹은 지난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지속가능 경영과 안전한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2021년 제16회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은 CSR·ESG시상식으로 지역사회발전, 노사, 환경, 윤리경영 등 사회적 책임 경영 활동을 진행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수상하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비핵화·남북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한 실무협의체인 한미워킹그룹을 종료하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북한과의 대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북한이 워킹그룹을 남북대화 파탄의 원인으로 꼽으면서 불만을 터뜨려온 만큼 이번 종료가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겠다는 우리 정부와 바이든 정부의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다만 이것이 과연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실제로 이끌어 낼지는 미지수다.지난해 6월 17일 김여정 당시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가 발생한 지 1544일째, 4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인권의 눈으로 보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토론회’가 열렸다.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 구아이바 항만에서 철광선 26만t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했다. 당시 전체 승선원 24명 가운데 필리핀인 선원 2명만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선원 14명 등 22명은 실종된 상태다.정부는 지난 2019년 2월 1차 심해수색으로 스텔라데이지호의 V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대림미술관은 오는 7월 25일까지 특별 기획 전시 《TONG’s VINTAGE: 기묘한 통의 만물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오브제를 아티스트들의 손길을 거쳐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가와 개인은 물론 전 세대가 오늘을 살아가는 데 있어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환경에 대해 심각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하기보다 오래되고, 조금 낡았다는 이유로 폐기물로 버려질 물건들이 아티스트의 크리에이션을 만나 새로 탄생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부가 한미 백신 스와프를 꺼내들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미 백신 스와프’를 꺼내들었지만 방역당국은 “설명할 내용이 없다”면서 백신 스와프가 현실성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이로 인해 새로운 대안으로 반도체와 백신 맞교환 카드가 나온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상태이기 때문에 반도체-백신 맞교환이 실제로 이뤄질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미정상회담에서 과연 어떤 논의가 이뤄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한미 간 백신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당국이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 직원이 총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현지진출 금융회사 직원들의 단계적 철수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1일 금융위원회는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직원 총격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등과 미얀마 정세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직원이 근무를 마치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퇴근차량을 통해 귀가하던 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 해당 직원은 병원으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4년을 맞아 침몰원인 규명과 진상조사, 심해수색 등을 청와대와 정부에 호소했다.철광석 운반선인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 구아이바 항만에서 철광석 26만t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했다. 당시 전체 승선원 24명 중 필리핀인 선원 2명만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선원 14명 등 22명은 아직까지 실종된 상태다.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의 최대 정치행사인 노동당 제8차 대회가 5일 개막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개막식 개회사와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 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실패를 자인했다. 게다가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세계를 상대로 백신 요청을 했다는 점을 비쳐볼 때 올해 안에 북한이 변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그 파트너는 미국이나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제3세계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이번 주 제8차 노동당 대회가 열릴 것이라는 예측은 나왔지만 언제 열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현상황에 대해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실로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이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