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약관 조항을 토대로 숙박 예정일까지 상당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환불불가를 일관해 온 해외호텔 예약사이트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시정권고를 내렸다.공정위는 14일 아고다 컴퍼니 유한회사(이하 아고다), 부킹닷컴 비브이(이하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합자회사(이하 호텔스닷컴), 에이에이이 트래블 유한회사(이하 익스피디아) 등 4개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운영 사업자에 7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에 시정하고, 환불 불가 조항에 시정 권고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약관에 ‘환불불가’ 조항이
미투논란에 몸살 앓는 유통업계저가 생필품 시장도 마찬가지원조 연상되는 다양한 제품디자인 비슷해 소비자 혼동미니소‧버터 “미투제품 아냐”다이소, 묵묵부답으로 일관시장에 쏟아지는 유사상품권리 침해 막는 규제 필요【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미투제품은 항상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다. 인기 제품을 모방해 원조 업체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상술은 비윤리적이라는 이유에서다.물론 후발주자 입장에서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 힘들 수 있다.하지만 원조 업체가 일군 성공에 그대로 숟가락만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20대 10명 중 7명이 빼빼로데이 선물 비용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자사 20대 회원 3286명을 대상으로 ‘빼빼로데이 준비하시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8%가 ‘빼빼로만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빼빼로와 함께 다른 선물을 구매할 예정(28.4%)’, ‘어떤 것도 구매하지 않을 것(21.8%)’ 순이었다.빼빼로데이에 지출하지 않겠다고 답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깨끗한나라가 유해성 논란과 관련, 자사 생리대 제품에 대해 환불을 실시한다고 밝힌 지 2달이나 지났음에도 아직 회수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소비자 주장이 제기됐다.20대 직장인 A(25)씨는 본지에 “깨끗한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릴리안 생리대 환불 신청을 했는데, 아직 택배로 수거조차 안 해갔다”며 “벌써 두 달이나 지났는데 깨끗한나라 측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답해했다.A씨는 지난 8월 29일 ‘숨쉬다’ 중형 18개, ‘순수한면 슈퍼가드’ 대형 14개, ‘순수한면 슈퍼가드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중·하 중 ‘중’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지난 7일에 발표한 ‘2017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인구 중 57.6%가 자신의 소득, 직업, 교육, 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상·중·하)에 대해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하(39.7%)’, ‘상(2.7%)’ 순이었다. 조사자 절반 이상이 자기의 계층을 중산층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자신이 ‘중’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중상(21.1%)’보다 ‘
매년 늘어가는 플라스틱 소비량한국, 쌀 소비량<플라스틱 소비량환경호르몬 배출해 인체에 유해품질 저조해 소비자 비판 이어져다이소·미니소·버터 대안 마련 고민3사 “플라스틱 최소화, 노력하겠다”【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플라스틱 공화국. 저가 생활용품 시장을 일컫는데 이보다 좋은 설명이 있을까.최근 기자는 저가 생활용품을 전면에 내세운 다이소, 미니소, 버터 등의 매장을 둘러보다 깜짝 놀랐다. 텀블러, 컵, 쓰레기통, 바구니, 샴푸나 손 세정제를 담는 용기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뿐 아니라 아기자기한 소품 다수가 플라스틱으로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한‧중 관계 회복으로 ‘유커(Youke, 중국인 단체 관광객)’ 귀환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공항 면세점 입찰에 롯데와 신라, 신세계가 참여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에 마감된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자 선정 입찰에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등 이른바 ‘빅3’라 불리는 3개 업체가 참가했다.지난 20일 입찰 현장 설명회에 참석했던 현대백화점과, 한화갤러리아 등의 업체는 참여하지 않았다.이번 제주공항 면세점 입찰은 사업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그 어느때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검찰이 롯데그룹 신동빈(62) 회장에 이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신격호(95) 총괄회장에게도 중형을 구형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상동) 심리로 열린 신 총괄회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년과 벌금 3000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급여 횡령과 롯데시네마 매점 임대 배임 경위에서 알 수 있듯 신 총괄회장이 지시를 하고 신 회장이 실행하면서 공동으로 범행 전반을 주도했다. 신 총괄회장은 신 회장과 함께 주범 위치에 있다.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롯데백화점이 1달에 1번 적용하던 정기휴무제를 철회하려고 하자 노조가 노동자의 쉴 권리를 박탈하는행위라며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노조)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롯데백화점 측의 정기휴무제 철회 방침은 노동조건 후퇴를 조성하는 유통재벌의 갑질이라고 주장했다.서비스노조는 “백화점 근무 직원 90%가 협력업체인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어떠한 의견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정기휴무제 철회를 통보했다”라며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법적으로 원청인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제빵왕’이라 불리는 SPC가 식품공룡을 넘어 외식공룡까지 노리는 모양새다. 지난달 27일 SPC는 연남동에 대기업의 자본력이 느껴지는 트렌디하면서도 화려한 외관의 화덕피자를 전문점 ‘PIZZA UP(피자업)’을 선보였다.개성 넘치는 소규모 점포들이 주를 이루는 연남동에 SPC가 발을 디뎠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본 결과 피자업은 기존 연남동의 여타 상점들과는 위화감이 강하게 든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피자업을 함께 간 지인도 피자 마스터와 의견을 나누며 소스, 토핑을 선택하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맥도날드가 소위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가운데 햄버거 패티 적합 판정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들에게 전량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시험검사기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맥도날드 계열사인 맥키코리아(이하 맥키)는 지난 2년간 63톤의 대장균 패티를 전국 400여 개 매장에 먼저 유통한 후, 식약처에 부적합 내용을 보고해왔던 것으로 드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20대 10명 중 8명이 명품소비에 대해 긍정적이며, 20대 5명 중 2명은 명품을 구매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자사 20대 회원 2097명을 대상으로 ‘20대 명품 소비 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과반을 훌쩍 웃도는 응답자 85.8%가 명품소비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명품을 소유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 50.5%는 “명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마니아층이 탄탄한 마블 시리즈 중 하나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빠른 속도로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에 개봉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예매율 66.7%로, 예매 관객 수 24만5126명을 기록해 119만7740명을 동원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이다.해당 영화는 전날인 27일 31만651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95만2614명을 기록한 바 있다.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이용해 인터넷 기사에 댓글을 단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김나영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40대 회사원 이모(45)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씨는 업무상 알게 된 A씨의 포털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인터넷 기사에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으며, 아무런 범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중소기업 CEO들의 인식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관련 내용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중소기업 CEO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39.5%에 그쳤다.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요 기술을 도입 및 활용하고 있는 업체도 6.5%(26곳)뿐이었다.그러나 향후 5년 내 도입을 희망하는 기술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30%(120곳)가 ‘있다’고 답했다.그들에게 도입을 희망하는 분야를 묻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선원 8명인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2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오후 9시 43분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8.5km 해상에서 선장 한모(69)씨가 운항하던 9.77t급 연안자망 어선 J호가 전복됐다. 사고 당시 J호에는 한씨를 비롯해 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이중 오모(52)씨 등 4명은 사고 직후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같은 날 오후 11시 40분경 다른 선원 박모(57)씨는 선내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채로 발견됐으며,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촛불집회가 28일 개최된다.‘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촛불집회 1주년을 맞이해 이날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 1주년 대회’를 연다.당초 이들이 논의했던 청와대 방향 행진은 빗발치는 여론에 부딪혀 공식적으로 취소됐다. 다만, 공식행사 종료 후 시민 혹은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행진 등의 사후행사 진행이 가능해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촛불집회를 마친 후 광화문 광장에서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을 진행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회사 소유의 고가의 미술품을 무단으로 빼돌리고 모조품으로 대체하는 등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오리온 이화경 부회장(61)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황기선 부장판사는 27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회사의 미술품을 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내부 규정을 어기고 미술품을 횡령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가볍지 않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다만 잘못을 시인하고 있는 점, 향후 엄정하게 미술품 관리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점, 해당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친족 회사인 재산커뮤니케이션즈에 ‘일감 몰아주기를’ 한 CJ CGV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한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27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행정6부, 이동원 부장판사)은 지난 25일 CJ CGV가 부당하게 재산커뮤니케이션즈를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위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광고주 선호도 1위인 CGV가 신생회사와 거래하면서 재산 측에 유리한 조건을 설정한 것은 계열사를 지원하려는 의도 외에 합리적인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한민국 스키점프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스키점프 꿈나무를 후원한다.세븐일레븐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월드몰 야외광장에서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스키점프 꿈나무 육성과 제반 시설 구축에 보탬이 되고자 대한스키협회(KSA)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대한스키협회와 스키점프 꿈나무 선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세븐일레븐은 총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스키점프 국가대표 꿈나무들의 훈련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