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진 개편·내각 재구성 ‘국정 운영 쇄신’ 주목
尹 대통령,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비서실 조직개편 및 인적교체 국정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 이상급 참모들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내각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사의의 뜻을 밝히면서 총선 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여야 요구를 윤석열 정부가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참모진 개편과 내각 재구성을 통해 국정 운영 쇄신이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대통령실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윤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한 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 선언이 이뤄진 것과 동시에 대통령실에서 민심을 달래고 정치권과의 관계 재설정을 통해 국면을 전환할 필요성을 느끼고 준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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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park.516@ntoday.co.kr
담당분야: 정치·공공기관
주요기획: [우리동네 정치인] , [위기의 공공기관], [기업 생존전략 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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