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의중앙선 신촌역 인근 사고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전기 공급 문제로 열차가 멈춰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전기 공급 문제로 열차가 멈춰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일 오전 8시 19분경 서울 경의중앙선 신촌역 인근 도로에서 외부업체가 운행하던 대형 이삿짐 사다리차가 선로 방향으로 넘어지며 전차선에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해 코레일은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 등 일부 열차의 운행을 긴급히 조정했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현장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구가 완료되기 전까지 일부 열차 운행이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열차 이용 예정 고객께서는 코레일톡 앱과 철도고객센터, 역 및 열차 내 안내방송 등을 통해 운행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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