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뉴시스]
뉴욕 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픈AI와 대규모 컴퓨팅 계약 체결로 24%가량 폭등한 반도체 기업 AMD가 날개를 달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6일(현지시간) 마감한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16포인트(0.71%) 오른 2만2941.67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6740.28을 기록하며 24.49포인트(0.36%)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3.31포인트(0.14%) 하락한 4만6694.97로 마쳤다.

에드워즈 자산운용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이 트럼프 정부의 셧다운 영향 보다는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석유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늘리기로 합의한 이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1달러(1.33%) 오른 배럴당 61.6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94달러(1.46%) 상승한 배럴당 65.47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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