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주한미군이 서울 용산 일부를 비롯, 주한미군의 12개 기지를 반환하는 데 합의한 것에 대해 “용산 미군기지가 138년만에 용산구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환영했다.
권영세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합의된 용산기지 일부, 캠프 킴, 8군 종교휴양소, 서빙고부지, 니블로 배럭스 등의 반환은 지난 2019년 12월 SOFA 반환 절차 개시 이후 최초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나머지 용산기지 부지도 하루빨리 반환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 경기장은 그 취지에 맞게 용산구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과 공연장으로 조성돼야 할 것”이라며 “개구리, 도룡룡이 사는 생태공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과, 세계적인 예술인들이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용산기지의 반환을 환영하며, 나머지 부지가 용산구민들의 품으로 전부 돌아올 때까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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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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