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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했을 때 641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6만7999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발생 사례는 596명으로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경북 20명 △부산 17명 △광주 6명 △경남 23명 △강원 5명 △울산 8명 △대전 5명 △전남 5명 △제주 5명이다.

나머지 45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내국인 25명, 외국인 20명이다. 10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5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유입국가에 따라서는 필리핀 1명(1명), 인도 1명(1명), 인도네시아 2명(1명), 러시아 4명, 미얀마 1명(1명), 아랍에미리트 2명(2명), 독일 1명, 미국 29명(1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짐바브웨 1명, 이집트 1명(1명), 잠비아 1명 등이다.

사망자는 19명 발생해 총 1100명이다. 위중증환자는 5명 늘어나 현재 409명으로 집계된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된 환자 수는 955명 추가됐다.

전날인 8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5만961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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