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대기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대기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전 국민의 7.2%에 해당하는 367만명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을 마친 인원도 50만명을 넘어섰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만1931명 늘었다.

접종 사실이 추가 등록된 163명을 포함하면 지난 2월 26일부터 72일간 누적 1차 접종 인원은 367만4682명이 됐다. 이는 전 국민(5134만9116명)의 약 7.2% 수준이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201만4012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66만670명 등이 각각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자는 하루에 2만7546명 늘어 누적 인원은 50만1539명이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된 사례는 237건이 늘어 총 1만9631건을 기록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149명, 화이자 접종자 88명이 이상 반응을 신고했다.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2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경계 이상반응이 9건이 새롭게 신고됐다.

아니필락시스와 신규 사망 의심 사례는 추가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2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7309명(해외유입 8553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660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3319건(확진자 9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514건(확진자 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5438건, 신규 확진자는 총 56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2명이다. 이로써 총 11만7423명(92.24%)이 격리해제돼 현재 8012명이 격리 중 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4명(치명률 1.47%)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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