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게임 제작사들의 리소스 제작 지원을 돕기 위해 나선다.
경기도는 16일 게임 제작의 필수 요소인 리소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해 ‘게임 리소스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임 리소스는 게임 구성을 위해 요구되는 각종 그래픽과 사운드, 시각효과 등 제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때문에 중소기업 개발사와 개인 개발자는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 문제로 수급이 쉽지 않다.
이에 도는 한국인디게임협회를 운영기관으로 두고 게임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사운드 등의 리소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기도 게임 리소스 공유 플랫폼’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리소스 지원 사업은 출시를 앞두고 실제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리소스 만들어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게임 개발사(개인포함) 6개사로, 개발사들은 2000만원 상당의 필요한 리소스를 전문 개발 업체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제작한 리소스는 추후 리소스 공유 플랫폼에서 무료로 공유될 예정이며, 대한민국 게임 개발사 및 개발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게임 리소스 제작 지원 사업 참여자는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및 1차 전문가 심사, 2차 PT발표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대상기업을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40개 개발사가 신청했으며, 총 8개사를 선정해 총 663종의 게임 그래픽·사운드 리소스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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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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