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7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23일 이후 68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794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5만6961명이라고 전했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75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68명 △경기 234명 △인천 29명 △대전 26명 △경남 16명 △강원 14명 △부산 13명 △대구 11명 △전북 10명 △충남 8명 △전남 7명 △광주 6명 △충북 5명 △울산 4명 △세종 3명 △경북 3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인도네시아 9명 △우즈베키스탄 4명 △러시아 3명 △타지키스탄 3명 △영국 3명 △필리핀 2명 △터키 2명 △인도 1명 △카자흐스탄 1명 △미얀마 1명 △방글라데시 1명 △캄보디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북마케도니아 1명 △미국 1명 △에티오피아 1명으로 총 35명이다. 이 가운데 18명은 내국인, 17명은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1명 늘어 총 2018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3명 줄어 149명으로 집계됐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조치 된 확진환자 수는 616명 증가해 총 14만7693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057만9072명이며 이 중 1030만800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11만411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총 1532만1254명이다. 이 중 1만6084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29.8%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11만6230명 늘어 총 478만9232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9.6%다.
관련기사
주요기획: [여기, 사람 삽니다], [H세대], [당신은 알지 못하는 삶]
좌우명: 사람 살리는 글을 쓰겠습니다. 다른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