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지역 부동산 문제 대책 수립 및 비전 제시
위원장에 권 의원 정책특보 박희영 전 구의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역 기반인 권영세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부동산 정책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구 차원의 ‘부동산특별위원회(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위원회는 부동산 문제 현황 파악과 조사를 통해 향후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용산구의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주택정책 연계·반영은 물론, 국민적 관심을 받고있는 용산공원의 원안 보존과 국제업무지구 추진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이태원 관광문화특구 등 소상공인 대책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향후 위원회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서울시와 용산구 지역의 도시계획 및 부동산 정책 전문가 20인 이내로 구성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부동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는 권 의원의 정책특보인 박희영(60) 전 용산구의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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