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4000명대에 올라선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상 최다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404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43만696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1881명 △경기 1105명 △인천 287명 △경남 87명 △부산 104명 △충남 76명 △대구 76명 △강원 93명 △전북 50명 △경북 95명 △전남 36명 △대전 38명 △광주 35명 △제주 27명 △충북 38명 △세종 11명 △울산 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카자흐스탄 1명 △베트남 2명 △인도네시아 1명 △몽골 3명 △싱가포르 1명 △프랑스 1명 △폴란드 1명 △루마니아 1명 △체코 1명 △헝가리 1명 △미국 5명 △차드 1명 △이집트 1명이다. 이 가운데 11명은 내국인, 12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52명 늘어 총 3492명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루 사망자 수로는 역대 최다치다. 위중증 환자 수는 17명 늘어 634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5만4302명 증가해 4247만6901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2.7%다. 접종 완료자 수는 8만4823명 증가해 총 4085만220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79.6%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