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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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가 서울지녁 내 가로수와 녹지대를 직접 관리하는 ‘나무돌보미(Adopt-A-Tree)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연중 모집한다.

서울시는 4일 시민녹화 및 자원 봉사에 관심있는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들 누구나 25개 자치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나무돌보미’ 사업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실명으로 해당 나무를 나무를 관리하게 된다.

지난 2013년 시작된 ‘나무돌보미 사업’은 2021년까지 9년간 총 3295개 노선 455만7000주를 관리했으며, 5만9000여 명의 시민이 ‘나무돌보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나무돌보미에 참여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시민은 누구나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원하는 나무 또는 장소를 선택해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나무돌보미’로 선정된다.

‘나무돌보미’ 활동은 주로 가로·녹지 정화 활동, 가뭄철 물 주기, 꽃·나무 심기, 낙엽 치우기 등이며,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활동 주기 등은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와 협약을 체결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서울시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가로·녹지 정화에 직접 참여하여 깨끗한 녹색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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