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LS, 190억여원 규모 자사주 취득

LS(006260)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0만8441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89억9996만원이며,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

▲THQ, ‘휴림네트웍스’로 상호변경

THQ(192410)는 사업다각화 및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휴림네트웍스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11일 공시했다. 또한 김상기·위청드어 공동대표 체제에서 위청드어 대표의 사임으로 김상기·김봉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새로 공동대표를 맡게 된 김봉관 사내이사는 휴림로봇(090710)의 대표이사직을 겸하고 있다.

▲한샘, 주당 400원 현금배당 결정

한샘(009240)은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6월 30일로, 배당금은 오는 26일 지급된다. 배당금 총액은 63억5867만2400원이다.

DB하이텍 “파운드리·브랜드 사업부 분사 방안 고려, 시기 결정 안돼”

DB하이텍(000990)이 반도체 설계사업 분사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는 시스템 반도체시장에서의 제조를 담당하는 파운드리 사업부와 설계(팹리스)를 담당하는 브랜드 사업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분사 검토를 포함해 다양한 전략 방안을 고려 중이나, 구체적인 방법 및 시기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부 분야별 전문성 강화 외 시스템반도체업 특성상 고객과의 이해관계 상충이슈 해결을 위해 신중한 검토를 진행 중이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