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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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대영포장, 대양제지공업에 224억규모 영업양도 결정

대영포장(014160)은 달성공장 사업부문의 권리와 의무 및 자산, 부채 등 영업일체를 대양제지공업에 양도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224억원이며 계약체결일은 12일, 양도 기준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회사 측은 양도 목적으로 “달성공장 매각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라고 설명했다. 

▲효성오앤비, 1주당 100원 현금배당 결정

효성오앤비(097870)는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8억1900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0.9%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6월 30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10원 12일이다. 

▲미래나노텍, 124억규모 파생상품거래 손실 발생

미래나노텍(095500)이 통화옵션 및 통화선도 계약에서 124억여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손실누계잔액은 기신고분을 제외하고 124억6573만8542원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5.06%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수출위주의 매출구조로 환율 하락을 대비해 체결한 파생상품이 급격한 환율상승으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으로 시간외단일가 거래에서 종가대비 600원(-6.78%) 하락한 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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