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물류대란으로 확산된 한진해운 사태에 대한 책임공방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20일 금융권과 정치권,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이 자리에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협의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결정한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자리하기 때문에 조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경우 한진해운 사태에 대한 책임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은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진해운은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집중관리 대상인 한진해운 선박이 34척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에 비해 미국과 스페인에서 하역 작업이 이뤄져 2척 줄어든 숫자다.한진해운이 현재 운용 중인 전체 선박은 컨테이너선 97척, 벌크선 44척 등 총 141척이다. 컨테이너선은 가압류, 입출항불가, 공해상대기 등 사유로 34척이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됐고 하역을 마친 선박이 28척, 국내로 복귀예정인 선박은 35척으로 집계됐다.해수부는 국내로 돌아와 하역하지 않고 해외에서 하역하는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유통업계 총수들은 올 추석 연휴 별다른 일정 없이 가족들과 함께 보낼 것으로 보인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통그룹 총수들은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거나 병마와 싸우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추석 연휴 동안 특별한 일정 없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특히 추석 연휴 직후 검찰소환이 예상되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수사에 대비해 변호인 등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예년처럼 서울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또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CJ그룹 이재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예정대로 한진해운에 사재 400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자금은 한진해운 발 물류대란을 해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1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한진과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자금 400억원을 확보해 이날 오전 한진해운 계좌에 입금했다. 이 자금은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승인을 통해 항만 하역비로 투입될 계획이다.하역 작업이 재개된 미국 외에 중국이나 유럽, 동남아 등 입항하지 못하고 해역에 머물고 있는 컨테이너선의 하역 작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한진해운 소속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유수홀딩스 최은영 회장이 한진해운 발 물류 대란 해소를 위해 사재 1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12일 결정했다.유수홀딩스 측은 지원금 100억원은 최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유수홀딩스 주식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차입할 계획이며 수일 내 조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한진해운 사태로 물류 대란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전임 경영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이해 당사자들이 힘을 모아 현 사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심정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최은영 유수홀딩스(구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이 한진해운 사태에 대해 도의적 책임과 함께 사회적 기여방안에 대해 고심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최은영 회장과 두 자녀들이 한진해운과 관련해 얻은 자산만 지금까지 1500억 여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사재출연과 같은 구체적 기여안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두 딸인 조유경 유수홀딩스 전략기획실장 및 조유홍씨 등 세 사람이 조수호 전 진해운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주식과 세 사람이
우병우 문제 거론...사퇴 놓고 격한 언쟁 불가피한진해운發 물류대란 책임 놓고 치열한 토론사드 배치 놓고 대구·경북은 상당히 시끄러워질 듯새누리당-이정현 더민주-추미애, 지역색 약화돼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명절에 정치 이야기가 빠지면 섭섭하다. 명절 밥상에는 예외없이 정치 이야기가 나왔다. 올해 추석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추석 밥상에 오를 정치적 이슈도 다앙하다. 북핵 문제를 비롯해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문제 그리고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로 불거진 경제 이야기까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대한항공 이사회가 한진해운에 대한 자금지원 여부에 대해 지난 8일부터 이틀 연속 결론 내지 못한 가운데 3차 이사회가 10일 열린다.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에 600억원의 사내유보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한진그룹은 지난 7일 한진해운 발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한진해운이 보유한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과 대여금 채권을 담보로 대한항공을 통해 6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안건을 승인하려 했지만, 사외이사진의 반대로 결론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유수홀딩스 최은영 회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별관 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 경영자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고 발언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 회장이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한진해운과 연계해 올린 상당액의 수익을 출연할 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최 회장은 지난 2006년 남편인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이 사망한 뒤 2007년부터 한진해운의 경영을 맡았다. 그러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해운 업황 침체로 고전을 겪으면서 지난 2014년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9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현대로지스틱스, 한진택배 등 택배업체들은 올해 추석 명절 택배 물량이 전년 대비 15~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중이다.CJ대한통운은 올해 추석 특별수송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의 물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진택배는 하루 물량이 최대 135만박스로 전년 대비 10~20% 정도 늘어날 것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진그룹은 한진해운 지원을 위해 조양호 회장이 내놓기로 한 사재 400억원을 13일까지 출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9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의 사재출연은 조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진(82만2729주, 6.87%) 및 한진칼(1054만344주(17.81%)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는 대출 절차를 진행 중이다.한진그룹 측은 조 회장의 사재출연과 관련해 현재 금융기관에 한진 및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대출 절차를 밟고 있으며 늦어도 13일까지는 집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반면 그룹 차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고 10월에는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정감사는 국회의 중요한 일정 중 하나이다. 여야 모두 각종 이슈를 선점해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데 주력할 것이다.8일 현재 16개 상임위원회 중 13개 상임위원회에서 2919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그런데 올해는 증인으로 재벌 총수들이 상당수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그 이유는 대기업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한진해운 법정관리,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 가습기 살균제 사건, 폴크스바겐 디젤게이트 등의 굵직한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유수홀딩스 최은영 회장이 법인 명의로 수십억원대 요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100% 자회사 유수에스엠은 이탈리아 페레티780이라는 고가의 요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 요트는 신제품 기준 1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요트는 당초 대우조선해양이 해외 선주들이 부산에 도착하면 거제까지 이동하는 방편으로 구입해 소유하고 있다가 고재호 전 사장 시절 한진에스엠(현 유수에스엠)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과거 한진에스엠 때부터 현재 유수에스엠 재무제표에서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가 8~9일 이틀간 펼쳐진다. 이 청문회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실과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슈가 부각될 전망이다.이번 청문회는 기획재정위원회 15명과 정무위원회 15명 등 모두 30명이 선임된 연석청문회라는 점에서 대우조선해양의 특혜지원과 비리,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부실지원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할 것으로 보인다.야당은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한 물류대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비판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새누리당은 한진그룹 측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진해운발 물류대란 사태로 인한 정부와 기업에 대한 비난 여론이 정치권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정부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수순으로 물류대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짐작했어야 했다. 수개월 전부터 플랜B를 가동하겠다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공언은 온데간데 없고, 정부는 수수방관해왔다.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임 위원장은 지난 4월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정상화 방안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비상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하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진그룹이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조양호 회장의 사재 400억원을 포함, 총 10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그러나 당정이 이날 오전 한진그룹이 담보를 제공한다면 1000억원의 현금을 장기저리로 대출해주겠다는 제안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한진그룹은 이날 대책회의를 열고 한진해운이 보유한 롱비치 등 해외터미널 지분과 대여금 채권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600억원, 조양호 회장의 사재 400억원 등 총 1000억원의 지원자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한진그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정부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한진해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컨테이너선 61척, 벌크선 7척 등 총 68척의 이 회사 선박이 19개국 44개 항만에서 비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법정관리 신청 당일만 해도 22척이었던 비정상 운항 선박 숫자가 불과 사흘 새 40여척 이상 크게 불어난 것이다.이 회사는 현재 컨테이너 97척, 벌크선 44척 등 총 141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데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운항에 차질을 겪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물류대란이 심각해지고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진그룹이 한진해운에 대한 긴급 자금수혈에 나선다.5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수출화물 수송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는 등 물류처리에 큰 혼란이 발생하자 한진그룹 측이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진그룹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자금 지원 규모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규모는 20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각국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화물의 하역에 필요한 금액이기 때문이다.그동안 한진그룹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촉발된 물류대란 사태에서도 무반응으로 일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전날 채권단으로부터 신규 자금지원 불가를 통보받은 한진해운이 31일 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해당 건을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에 배당했다.앞으로 재판부는 한진해운 대표이사, 담당 임원 등을 불러 회생절차 진행 방향을 논의하고 한진해운의 자산처분을 금지하며 한진해운 자산에 대한 채권자의 강제집행 금지명령(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릴 계획이다.또 오는 9월 1일 한진해운 본사와 부산 신항만 등을 방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산업은행 등 한진해운 채권단이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지원 불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5개 채권은행 관계자 등은 30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 자금지원 불가를 만장일치로 합의했다.산은 이동걸 회장은 "한진해운은 지난 5월 4일 조건부 자율협약 신청과 동시에 용선료 조정, 선박금융 상환유예 등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정상화 과정에 필요한 유동성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없어 협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