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촬영장서 밝은 에너지 주는 친구였다”“눈물 연기, 어려워… 상대 배우 눈 보면 도움돼”팬카페 회원수, 5만명… 응팔 이후 많이 늘어“앞으로 선한 영향력 끼치는 사람이 되고파”【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그의 눈에는 해맑음과 순수함이 묻어 있다. 허세나 겉멋은 끼어들 틈이 없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딱 맞다. 더불어 미소는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환하게 빛이 난다.배우 박보검(24). 그에 대한 감탄은 얼굴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겸손한 태도와 성숙한 연기관. 그리고 바른 인성에 또 한 번 감탄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노동개혁’ 배지를 가슴에 달고 사회 곳곳을 누비는 이가 있다.그는 민주화운동을 하다 다니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제적되고 6년의 수감 생활을 견뎠다. 이후 다시 대학에 들어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호소하며 활발히 연구 활동을 전개하던 중 민주통합당(現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를 권유받아 19대 국회의원이 됐다.은수미 의원(53)은 환경노동위원회, 을지로위원회 소속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당 내 제4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남시 중원구 20
청춘들의 경제적 어려움보다 내면의 변화가 중요해현재 청춘, 생존에 대한 위협을 느끼는 시기로 바뀌어한국사회, 아무리 노력해도 더 대접받을 수 없어헬조선, 개인의 노력 문제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수저계급론, 한국의 불평등은 세습문제에서 기인…정치가 나서야정치에 냉소하는 청년들…정치가 그들 삶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줘야지금의 노동개혁으로는 청년들 문제 해결할 수 없어2016년, 청년들 스스로 미래 선택하는 해 됐으면【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청춘은 청춘에게 주기에 너무 아깝다”-조지 버나드 쇼(극작가)“내가 만약
외모비하 쉽게 하는 사회 바로잡고 싶어플러스 사이즈 관련 내용 비중있게 다뤄자신의 아름다움 발견하는 프로젝트 진행먹고 죄책감 갖는 것, 잘못된 식습관‘무릎임신’했냐는 댓글 등 막말 신경 안 써주근깨가 어때서? 미디어가 외모지상주의 조장본연의 몸매일 뿐 게을러서 뚱뚱한 것 아냐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 존중받아야【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방송인 최화정이 지난 8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고칼로리 디저트 요리를 먹으며 남긴 말이다. 이 말에 셰프들과 MC들은 환호를 보냈고 시청자들 역시 음식을 먹으
산방의 칩거 시인에서 정치인의 삶을 살다“생각과 실천 조화 이룬 영혼있는 정치하고파 ” 역사, 민족의 집단자서전…사실 그대로 반영해야“교육 문제를 정치가 앞장서 이념전쟁으로”학자들, 신종 쿠테타 지적…‘유신시대로 회귀’“사람 죽어 가는데 한마디 사과 없는 국가”문·안·박 체제로 희망 주는 정치 해야“새정치 분열 중…국민들이 바라는 건 통합”【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시대는 산방에 칩거한 시인을 다시 세상으로 불러냈다. 그렇게 시인이 산방을 떠난 지 3년, 그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최전선에 서
2013년부터 가맹점 모집…매장수 전국 350개 커피전문점 최초 대용량 사이즈 커피 선봬 본사 마진 낮추면 충분히 착한 가격 가능백종원 대표 인지도 때문에 부당한 요구도커피는 기본에 충실, 디저트는 아이디어 담아성장세 지속하는 길 ‘상생’…소규모 업체 고려【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남다르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인 1명이 지난해 마신 커피는 평균 341잔에 달한다. 우리나라 성인이 하루에 커피 한 잔은 마시는 셈이다.매일 마시는 커피인 만큼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그의 책을 펼치면 산책길이 나타난다.흩날리는 꽃은 한시(漢詩)요, 살랑이는 바람은 해설이다. 그 길 위를 걷고 있노라면 진한 꽃향기가 온몸을 에워싼다. 게다가 한 군데도 무심히 지나칠 수 없다. 곳곳에 책갈피를 묻어두고 싶은 마음이 자꾸 일렁인다.최근 출간된 에 대한 느낌이다. 목마른 감성이 우물을 찾는 가을, 이 책은 우리의 딱딱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한다. 더불어 삶의 지혜가 담긴 한시와 명쾌한 해설은 공감을 일으켜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외수 작가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보와 보수를 넘어서는 새로운 나라, 우리의 과제 분열하면 공멸…‘미래지도자들의 새물결’ 필요제2의 롯데사태 막기 위해 선진경제시스템 만들어야박근혜 정부, 경제활성화란 이름으로 친재벌 정책 펼쳐【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여의도 잔다르크’로 불리며, 대표적인 야당 여성정치인으로 꼽히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행보가 연일 화제다.최근 노무현·문재인·이명박·박근혜·김대중·손학규 등 정치지도자들의 꿈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는 출간하자마자 단숨에 정치사회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실감
“한국 언론의 문제 파고들어 구조적 해법 모색하고 싶었다”“바른 기사를 쓰는 언론사, 많이 나타나야 한다”신문사, 조직 바꾸고 혁신하며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콘텐츠 만들어야 기자, 스스로 얼마나 성장하고자 노력하는지 중요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기레기’.사실확인 없이 무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자, 영양가 없고 선정적인 기사를 쓰는 자. 우리는 그런 사람을 일명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라고 부른다. 가십성 짙고 쓸모없는 인터넷 기사의 댓글에는 어김없이 “기레기”라는 쓴소리가 남는다. 더불어 세월호 참사 당시 전원 구조라는
방송 3시간 만에 60억원 매출 기록‘완판녀’, ‘만판녀’ 수식어로 불려 아직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어20년 후에도 ‘정쇼’ 진행하고파상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가을 상품 봄부터 직접 사용‘고객 기만하지 않기’ 원칙 고수교환·반품은 고객의 특권방송미정 샘플로 가득찬 집나이에 맞는 상품 팔고 싶어【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지금부터 주문전화 받겠습니다” 이 한마디가 TV 앞에 앉아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는 이들의 마음을 바쁘게 한다. ‘빨리 안 사면 수량 없어서 못 살텐데’, ‘집에 있는 거랑 비슷한데 그냥 사지 말까?’ 주문전화가 시작되고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최근 한 케이블에서 방영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 한국 힙합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화려한 무대 위에서 랩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드러내는 랩퍼의 모습에 연령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있다. 이제 힙합이라는 장르는 한국 음악의 ‘대세’가 됐다. 하지만 일부 뮤지션들은 대중에게 더욱 어필하고 인기를 끌기 위해 여성 비하나 선정적 가사를 선보여 힙합음악의 인기에 찬물을 끼얹기도 한다. 이에 힙합계 내부적으로 자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언더그라운드 중심으
군인권센터, 크고 작은 군인권침해 사건마다 앞장서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 벌써 1년…군 당국, 또 다른 가해자군 외부 감시제도 도입 필요…피해 최소화군인권 문제 전담 ‘군인권보호관 제도’ 발의징병제와 모병제 혼합한 형태의 제도 도입돼야군대서 인권침해 발생시 외부 도움 요청해야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20살 꽃다운 청춘은 끝내 군대에서 돌아오지 못했다.윤 일병은 온몸에 피멍을 안은 채, 가족 가슴에 커다란 구멍을 남기고 떠났다. 그는 군대 첫 휴가를 집이 아닌 하늘나라로 갔다.모두가 가슴으로 울었던 ‘윤 일병
일본서 하루 18시간 근무로 지구력 키워100% 손님입장에서 메뉴개발 이뤄져야2분기마다 가게 신메뉴 개발맛+트렌드 접목한 요리 필요【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이연복, 최현석, 레이먼킴 등 스타 셰프들이 방송을 통해 셰프로서 사명감을 한껏 보여주고 있는 만큼 지금은 ‘요리하는 남자’가 대세다.이에 따라 단순히 맛집에만 열광하던 이들이 요리 자체보다는 ‘어디에서’, ‘누가’ 만든 요리인지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특히 젊음의 거리 홍대는 서울의 대표적인 약속 장소 중 하나인 만큼 ‘누가’ 만든 ‘어떤’ 요리인지에 관해 입소문이 끊이지 않는
한반도 평화와 반핵평화 운동을 위해 설립된 평화군축센터미군, 10년간 한국, 호주, 일본, 캐나다, 영국에 탄저균 보내생화학무기 공격용‧방어용 구분 무의미SOFA, 독일처럼 개정할 필요 있어【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인터넷을 통해 옷이나 다양한 물건을 구매한 뒤 가장 기다려지는 것이 바로 택배아저씨의 발자국 소리다. 우리는 택배아저씨가 건네는 상자를 받으면 인정사정 보지 않고 상자를 뜯어본다.최근 대한민국은 최고우방국인 미국으로부터 택배를 받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택배가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 더군다나 택배를 보낸 미국
손님과의 대화 위해 읽은 책만 팔기헌책방 운영 8년… 어린시절 ‘꿈’ 이뤄종로서적까지 왕복 4시간 넘게 걸려 책 읽어유년시절 탄광촌서 보내 앨리스 토끼굴 가슴에 와닿아일본 헌책방 분위기 벤치마킹독서할 수 있는 여유 시간 필요동네서점 위해 공급률 차별금지법 도입해야동네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 이뤄져야【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어린 시절 가능여부에 관계없이 이루고 싶었던 꿈이 있었는가. 계산하지 않고 뭣도 모른 채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정한 꿈이 한 가지는 있었을 것이다.그 시절 꿈꾸었던 직업이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현 예비군 제도는 장성들 일자리 만들어 주는 제도전시작전권 없는 대한민국 “부끄러운 줄 알아야…”국가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세월호 참사경제상황을 세월호와 연관시키는 건 “비겁한 태도”시민들이 노동자의 손 잡아줘야…노무현, 개천에 난 용… 환생했으면【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는 민주화가 됐지만 ‘빨갱이’라는 낙인은 여전히 국민에게 두려움과 무서움을 주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 한홍구 교수는 ‘빨갱이 두목’이라고 불리던 김일성의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도망가기 바쁜 대한민국바로 잡지 못한 역사는 결국 반복돼통진당 해산, 민주주의 목 조른 사건전시작전권 환수, 부끄러운 일상식적인 주장이 빨갱이로 몰려진정한 보수주의자가 있어야 진보가 발전【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 고대 그리스 역사학자 투키디데스(Thucydides)는 “역사는 반복된다”고 주장했다. 역사는 한 나라의 변천과 흥망을 기록해 놓았기 때문에 영광과 아픔이 공존해 있다. 그렇기에 영광스러운 역사와 아픔의 역사는 반복된다. 마찬가지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도 영광스러운 역사와 아픔의 역사가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로 돌아온 고준희맨발로 견인차 끌 정도로 와일드한 나미役 맡아“즐기며 연기하니 대중도 같이 즐겨”“조금씩 성장하는 배우 고준희 지켜봐 달라”【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2001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교복을 맞추러 갔다가 교복점 사장님의 권유로 모델 대회에 나가 입상을 한 뒤 연예계에 첫 발을 들인 배우 고준희.단발머리를 통해 ‘단발여신’으로 떠오른 후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기에 좋은 172cm의 큰 키의 배우 고준희는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마다 언론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2003년 MBC 드라마
‘나의 절친 악당들’, 돈을 갖게 된 청춘들의 이야기 갚아야 할 빚이 수천만원이지만 언제나 유쾌한 ‘지누’“‘나의 절친 악당들’은 내 청춘의 기록”“영원히 남을 만한 캐릭터 연기하고 싶어”【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개성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배우 류승범. 그는 수식어에 걸맞게 그만의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데뷔작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부터 시작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품행제로(2002)’, 찌질한 모습과 어수룩한 모습이 돋보였던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양아치 냄새 폴폴 나는 악역을 연기
노동월간지 , 1995년 5월 1일 발행… 올해 20주년 맞아가장 보람있었던 적… “책 읽은 사람들의 인식 바뀔 때”“비정규직 없고 상식 통하는 세상 됐으면”【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세상이 바뀐다”바야흐로 20년 전, 이 한 문장이 노동자를 위한 책의 시발점이 됐다. 당시 노동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보리출판사 윤구병 대표는 대우조선 노보 을 읽고 본격적으로 노동 잡지를 내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은 1995년 5월 1일 노동절에 탄생했다.시간이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