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주영 기자】자타 공인 넷플릭스의 귀인이자 장르물 드라마의 척박지였던 대한민국에 새 시대를 연 K-콘텐츠가 ‘택배기사’로 돌아왔다. 김우빈, 송승헌, 이솜, 강유석 배우와 영화 ‘감시자들’, ‘마스터’에 이어 처음으로 시리즈물에 도전한 조의석 감독이 10일 오전 영등포에서 열린 ‘택배기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감독과 배우진은 사막화된 서울에서 각자의 신념이 충돌하며 갈등을 빚는 인물을 다룬 6부작 드라마 ‘택배기사’에 관해 소개했다.K-드라마는 넷플릭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왔다. ‘오징어 게임’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13개 시민사회단체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윤석열 정부 취임 1년 평가토론회’에서 정부를 향한 날 선 비판이 이어졌다.시민사회단체는 우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등장한 ‘검찰 공화국’으로 권력기관의 후퇴가 가시화됐다고 비판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장유식 사법센터소장은 “(윤석열 정부는) 검찰을 전면에 내세워 다른 권력기관은 조력자로 만들었다”고 발언했다. 대통령의 검찰 편중 인사로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가 무
【투데이신문 이주영 기자】, 로 두 번의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이 지난 27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 개막작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아프리카에서 온 11살 ‘토리(파블로 실스 분)’와 16살 ‘로키타(조엘리 음분두 분)’가 벨기에에서 겪는 참담한 현실을 묘사한 는 다르덴 형제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영화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지만 누구보다도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두 아이는 연고 없는 타향에서 서로 의지하며 하루하루 살아간다.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콜센터노동자들이 여전히 저임금을 받으면서 폭언은 물론 해고 위기까지 감내하고 있다며 정부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콜센터노동자 단체 등은 2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1년 콜센터노동자 무대책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콜센터노동자는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노동, 멈출 수 없는 노동을 수행하는 필수 노동자”라며 “하지만 콜센터 현장은 개선은커녕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데, 이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 1년동안 콜센터 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아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농가 수는 102만2797가구이며 이 중 논벼를 수확하는 농가 수는 53만829가구로 약 51.9%에 달한다. 우리농업에서 쌀농사가 차지하는 비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2019년부터 60㎏ 이하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제1주식이다. 우리나라에서 어떤 상차림을 해도 밥그릇이 놓이는 자리는 달라지지 않는다.최근 정치권에서는 쌀농업을 두고 한바탕 격론이 벌어졌다. 여야가 양곡관리법 개정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지만 현장 농민들은 둘 다 내키지 않는 모습이다. 이들이 보기엔 야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후쿠시마 원전 설계에 참여한 고토 마사시(74) 일본 원자력 시민위원회 위원은 “제대로 된 검증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일단 방류부터 하고보자는 일본 정부의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히로시마대학교 공과대학 박사인 그는 21일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회·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방류)저지공동행동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물로 희석해 방류하면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오염수가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등이 지역사회 국민 건강을 위해 간호사의 돌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즉각 제정을 촉구했다.간협을 비롯한 간호사, 예비간호사, 간호법제정촉구 범국민운동본부 등 단체 추산 2만여명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한마당’을 열고 300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간호법 대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앞서 국회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직회부한 간호법, 의료법 개정안 등을 지난달 30일과 이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정부와 국회가 즉각적이면서도 실효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사자인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지금까지의 정부 대책이 ‘생색내기’에 그쳤다며 전세사기 피해구제 특별법 제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18일 미추홀구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빌라왕 김ㅇㅇ피해대책위원회 등 피해자모임과 각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이하 전세사기 전국대책위) 출범을 밝혔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64개 제시민사회단체가 최근 정부가 제시한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하도록 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규탄하며 폐기를 요구했다.현재 정부는 입법 예고 전 해당 개편안에 대해 청년, 노동계 등의 의견을 청취해 제도 보완 방안을 검토 중이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64개의 시민사회종교단체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남단에서 ‘주69시간 노동시간 개편안 폐기 촉구 제시민사회단체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취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GS건설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GT)가 본격적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영업에 나선다. 자이가이스트는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회사로 ‘세컨하우스’ 수요를 집중 공략해 단독주택사업에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13일 GS건설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이가이스트가 ‘자이(Xi)' 브랜드를 입힌 모듈러 기술로 국내 단독주택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자이가이스트는 이날 ‘소형주택 ADU’도 새로 선보이며 베이비붐 세대의 단독주택 수요에 부응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문건설업계에서 사실상 폐지 위기에 처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간 상호시장 개방으로 인한 종합-전문 사이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더욱 심화되리란 우려가 높은 모습이다.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의 필요성 및 제도개선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국민의힘 김학용·김용판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이 주최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후원했다.‘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는 지난 1999년 4월 건설산업기본법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투기(방류)를 반대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저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 및 공동주체 연명단체 783개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일본 정부가 올여름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예고한 것에 대해 이들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폐로 계획에 맞춰 30~40년간 오염수를 해양 투기하겠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녹아내린 핵연료를 제거할 방법이 없어 폐로는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MZ세대가 두각을 나타내며 기업을 비롯한 사회 여러 조직들이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ESG 관점에서 새롭게 부상한 청년세대에 대한 이해와 소통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6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을 주제로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존 가능한 세대적 소통과 다양성 수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청년플러스포럼 공동대표인 투데이신문 박애경 대표는 포럼 개회사에서 “ESG의 Social(사회)
【투데이신문 변동휘 정인지 기자】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이 개최됐다.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본질적 논의의 장을 열고, 청년의 가능성을 활용한 사회적 난제 해결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청년플러스포럼에서는 인식의 차이로 일어나는 세대 간 갈등의 원인을 ‘사회적 소통’의 부족이라고 진단하고, ESG 관점에서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투데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이 주관했으며, 서울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유재은 위원이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MZ세대의 정책 참여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를 독려했다.6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ESG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을 주제로 제3회 청년플러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다섯 번째 발표를 맡은 유 위원은 MZ세대의 삶과 정책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청년 정책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 위원은 “MZ세대들은 퍼스널 브랜딩을 중요시하며 차별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세대로 사회 변화를 주도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투데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이 주관하는 제3회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 포럼이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서 제너시스BBQ(이하 BBQ) 경영개발원 홍기풍 부장은 ‘세대를 이해하고 공존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홍 부장은 “BBQ는 프랜차이즈 산업은 무형의 지식산업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신(新)인재경영을 도입해 소통방식의 변화를 줬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인재경영을 선언한 이후 우수인재 확보에 총력을 가했다”고 의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투데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이 주관한 ‘ESG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 포럼이 6일, 제3회의 막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 참여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최영준 연구위원은 ‘가난해진 MZ, 깊어진 갈등의 이유와 대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최 연구위원은 “삼포세대(연애·출산·결혼)라는 용어가 등장한 이후 N포세대라는 용어까지 등장한 상황 속에서 금융위기 이후 좁은 스펙경쟁, 비정규직, 주택가격 급등 등 주로 단기적인 사회경제적 면이 강조됐다”고 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학 박기수 학장이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MZ세대의 특징에 대해 논하며 부정적이고 일방적인 평가보다는 이해와 조화를 지향하는 관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했다. 해당 포럼은 ESG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포럼에서 박 학장은 ‘독립과 연결의 자기세움, 역설과 모순의 뉴노멀’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와 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이수진 연구위원이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올해 트렌드로 평균실종과 오피스 빅뱅 등 총 10가지 요소로 분류한 ‘RABBIT JUMP’를 제시했다.6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ESG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을 주제로 제3회 청년플러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 연구위원은 올해 주목해야 할 트렌드 키워드로 ▲평균실종(Redistrubution of the Average) ▲오피스 빅뱅(Arrival of New Office Cultu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소통이 화두인 가운데, MZ세대들은 기성세대와 기업조직이 좀 더 자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길 희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6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을 주제로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 기조발표는 MZ세대 당사자인 1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가 각자 파트를 나눠 준비했다.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유지혜씨는 MZ세대를 ‘소비시장 성장의 주력’이라 정의했다. 유씨는 오마카세 식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