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뉴시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65~74세 고령층 대상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7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629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3만831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620명으로, 지역에 따라 △서울 216명 △경기 169명 △인천 30명 △대구 27명 △제주 26명 △대전 23명 △부산 18명 △경남 18명 △충남 17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경북 10명 △충북 9명 △세종 8명 △강원 7명 △울산 6명 △전북 6명이다.

나머지 9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내국인 4명, 외국인 5명이다. 추정 유입국가에 따라서는 △아시아(중국 외) 6명 △아메리카 2명 △유럽 1명이다.

사망자는 3명 추가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현재 154명이다. 격리해제 환자 수는 606명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966만5693명이며, 이들 중 940만4723명은 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환자를 뺀 나머지 12만2659명은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이날부터 65~74세 대상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오후 1시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잔여 백신이 발생한 일반 병·의원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당일 예방 접종 예약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키워드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