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300명대로 집계되면서 2주만에 1400명대 아래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373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2만685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32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27명 △서울 361명 △경남 103명 △인천 77명 △부산 65명 △대구 45명 △충북 43명 △충남 42명 △제주 37명 △경북 37명 △대전 33명 △강원 23명 △전북 22명 △전남 22명 △울산 21명 △광주 17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터키 15명 △미국 6명 △인도네시아 4명 △우즈베키스탄 4명 △키르기스스탄 3명 △영국 2명 △일본 2명 △필리핀 1명 △미얀마 1명 △파키스탄 1명 △카자흐스탄 1명 △태국 1명 △네팔 1명 △타지키스탄 1명 △이탈리아 1명 △리투아니아 1명 △멕시코 1명 △푸에르토리코 1명 △케냐 1명 △탄자니아 1명 △모로코 1명이다. 이중 31명은 내국인 19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6명 늘어 누적 217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명 늘어 354명으로 집계됐다. 증상호전으로 격리해제 된 확진환자 수는 1026명 증가해 19만7224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240만4977명이다. 이 가운데 1155만744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62만68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2305만358명이다. 이 가운데 66만1839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44.9%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25만5278명 증가해 총 999만683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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