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명을 넘은 8일 서울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쓴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처음으로 7000명대를 돌파했다. 중증환자 또한 800명대를 보이며 연일 최다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717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48만9484명이 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9명, 국내감염 29명으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38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2901명 △경기 2268명 △인천 433명 △경남 156명 △부산 253명 △충남 203명 △대구 127명 △강원 143명 △전북 103명 △경북 131명 △전남 54명 △대전 185명 △광주 57명 △제주 51명 △충북 61명 △세종 16명 △울산 2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2명 △필리핀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러시아 2명 △인도 1명 △베트남 1명 △말레이시아 1명 △싱가포르 1명 △영국 1명 △프랑스 5명 △터키 2명 △이탈리아 1명 △스웨덴 1명 △독일 2명 △미국 6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나이지리아 1명 △케냐 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1명은 내국인, 12명은 외국인이다.

사망자 수는 63명 늘어 총 402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6명 늘어난 840명으로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3만7490명 증가해 4277만4131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3.3%다. 접종 완료자 수는 4만1901명 증가해 총 4145만584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80.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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