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삼양식품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걸음 기부 캠페인 ‘Walk Togethe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해당 캠페인은 사회공헌플랫폼 ‘포아브’를 활용해 임직원들이 걸은 만큼 제품을 기부하는 행사다. 참여는 자발적으로 진행된다.
측정된 임직원들의 걸음 수에 따라 5만 걸음마다 삼양라면 1박스가 적립된다. 이에 삼양식품은 총 5000만 걸음을 목표로 해 삼양라면 1000박스를 기부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인 제품은 캠페인 종료 후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해당 캠페인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또한 ESG경영을 노사가 함께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도 담겨있다.
삼양식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건강증진과 환경보호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내봉사단을 통한 활동 외에도 걸음 기부 캠페인처럼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합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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