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비스 협의체 체계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부동산서비스 협의체 체계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부동산서비스 협의체를 통해 부동산서비스 분야의 기존산업과 신산업 간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토부는 프롭테크 업계와 기존사업자 사이의 상생협력이 가능하게끔 하는 정책수립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부는 17일 서울시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서울지역본부에서 부동산서비스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이 협의체는 부동산서비스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발전 등으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면서 신산업과 기존산업 간 상생협력을 모색하고자 운영하게 됐다. 

부동산서비스 협의체는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이 간사로 참여하고 직방, 네이버, 디스코, 솔리데오시스템즈 등 프롭테크 업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등 기존 부동산경제단체 그리고 국토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동반성장 분과(총괄 분과)와 상생조정 분과(감정평가·중개 소분과)로 나눠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부동산원 이재광 부연구위원이 부동산서비스 산업 동향 및 기술변화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경기대학교 김진유 교수는 ‘부동산 신구 산업간 융·복합 협력방안 및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국토부 진현환 토지정책관은 “부동산서비스 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협의체가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겠다”라며 “국민께 양질의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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