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청년들이 가장 바라는 정책은 주거정책·자산 형성 등 자립 지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는 24일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와 숙의(熟議) 토론 등 청년정책 공론화 과정을 토대로 정리한 ‘경기도 청년정책 비전 수립 공론화 백서’(이하 공론화 백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만 19세에서 34세까지 청년 도민 1만248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차 여론조사와 1~2차 숙의 토론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정리해 제작한 것이 바로 공론화 백서다. 공론화 과정은 △지난해 12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전두환씨 추징금 환수와 관련해 내년까지 16억여원 추가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박승환)는 23일 전씨로부터 내년까지 16억5000만원을 추가로 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전씨는 지난 1997년 4월 내란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기징역과 더불어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지만 추징금은 납부하지 않은 바 있다.지난 2013년 전씨의 추징금 집행 시효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이 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명절 등 일부 공휴일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적용돼 온 대체휴일을 다른 공휴일까지 확대 적용하는 취지의 이른바 ‘대체공휴일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문턱을 넘었다.이로써 오는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가운데, 이를 두고 노사 모두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는 휴일 가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이 많아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며,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까지 올라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3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645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확진 환자 수는 15만2545명이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605명으로 △서울 228명 △경기 180명 △대전 57명 △인천 26명 △경북 21명 △경남 18명 △강원 17명 △부산 13명 △충북 10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전태일재단과 함께 노동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경기도는 오는 30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전태일 노동인권 토크콘서트 ‘내가 전태일이다’를 진행한고 23일 밝혔다.‘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인 경기도는 올해 전태일 열사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전태일 열사의 생애와 희생, 노동인권, 노동현실 등에 의견을 공유하고 노동권 향상에 대한 모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취지다.행사에는 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 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 최봉현 부지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970년대 한국 경제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출품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발은 단연 효자상품으로 손꼽혔다. 꼼꼼한 손놀림을 이용해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을 직접 꿰맨 한국 가발은 질이 좋고 수명도 길었고, 해외에서는 ‘가발’하면 ‘코리아’를 떠올릴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 총 수출량의 10%를 차지할 정도였다.YH무역도 한국의 대표적인 가발 수출 기업으로, 국내 수출 순위 15위 대기업으로 이름을 올릴 만큼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점차 가발 수출이 줄어드는 데다가, 업주의 자금 유용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거짓 살인 사건 신고로 경찰이 코드제로까지 발령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 대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판사 정종건)은 최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보호관찰 및 알코올중독 치료 40시간 이수도 명했다.A씨는 지난 1월 11일 오전 2시경 서울 관악구 소재 한 건물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소리치고 난리났다’는 취지의 거짓신고를 해 경찰관 및 소방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 및 고소·고발 사건 대부분이 무혐의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은 지난 9일 서씨 특혜 논란을 제기한 당직 사병 현모씨가 추 전 장관과 함께 서씨 변호인단 소속 현모 변호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불기소 결정했다.앞서 추 전 장관과 현 변호사는 현씨가 제기한 서씨 군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억측이다’,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부인했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적장애가 있는 사실혼 관계의 지적장애인에게 말대꾸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40대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3단독(판사 권혁재)는 19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보호관찰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11일 오전 11시 40분경 인천 부평구 소재 거주지에서 사실혼 관계의 B(32)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1회 내려찍은 혐의를 받는다.당시 거주지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과거 B씨가 가출한 일로 말싸움을 하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9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각보다 482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5만720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456명으로, 지역에 따라 △서울 193명 △경기 141명 △인천 20명 △부산 15명 △대구 13명 △충남 12명 △충북 10명 △경남 10명 △제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발생 3일째를 맞는 가운데 인명구조를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 실종된 광주소방서 소속 구조대장 수색작업이 본격화된다.소방당국은 19일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 건물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건물 내부 진입에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실종된 구조대장 김모(52) 소방경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투입된 김 소방경은 불길이 재연소되는 과정에서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됐다.당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이 교도소 내 대체복무 현장을 방문했다.최 위원장은 18일 천안시 소재 천안교도소 내 대체복무요원들의 복무환경 등을 점검했다.2005년 12월 인권위는 양심적 병역거부 및 대체복무제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이후 13년 만인 2018년 6월 헌법재판소가 병역법 제5조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며 대체복무제가 도입됐다.2021년 6월 기준으로 전국 7개의 교정시설에 300여명의 대체복무자가 배정돼 무기나 인명살상과 연관 없는 급식, 물품, 보건위생 등의 업무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0여년간 건설노동계의 숙원사업이던 건설업 최저임금제, 이른바 ‘정적임금제’ 도입이 확실시됐다. 노동계에서는 환영하고 있는 반면 업계에서는 재검토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노사간 극명하게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정부는 18일 일자리위원회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공사 적정임금제 도입방안’을 발표했다.오는 2023년 1월부터 도입되는 적정임금제는 다단계 건설생산 구조로 인한 건설근로자 임금삭감을 방지하고 건설산업 일자리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우리나라 건설산업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어서 오세요. 얼른 옷 갈아입고 나와야겠네.”은 조금 낯설면서도 아주 특별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주문이 서툴러도, 음료가 시킨 대로 나오지 않아도 어느 누구 하나 화내지 않고 반갑게 맞아주는 그곳은 서울 금천구치매안심센터의 ‘기억다방’입니다.‘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이라는 의미를 지닌 기억다방은 경증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카페입니다.기존에는 이동형 카페로 운영됐습니다. 서울 시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지역사회 축제 등에서 다양한 음료와 다과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개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 개선 공론화에 앞장선다.경기도는 오는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추진 하에 개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 개선 정책 방향을 모색해보는 국회 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이 지사와 더불어 국회의원, 동물보호단체 및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서국화 대표와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가 각각 ‘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 개선 방향’과 ‘경기도 개농장 현황과 정책방향’에 관한 주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오는 7월부터 5~49인 사업장에 대해서도 ‘주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된다. 경영계에서는 영세 사업장의 준비 미흡 등을 이유로 계도기간 적용을 촉구해왔으나, 정부는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지난 2018년 3월, 정부는 장시간 노동을 개선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등 노동시장의 관행을 바꾸기 위해 주52시간 근무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1주 동안 노동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법정 근로시간 40시간과 연장 근로시간 12간 등 총 52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18세 미만인 연소근로자의 노동시간은 1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5·18 민주화 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받은 신극정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41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인정받았다.수원지법 형사1단독(판사 김영학)은 17일 신 전 부지사의 계엄법 위반 및 계엄법 위반교사 혐의 재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신 전 부지사는 1980년 5월 20일 서울 구로구 소재 한 주택에서 다른 청년들과 함께 정치적 목적의 불법 집회를 가진 혐의로 계엄당국에 기소됐다.그는 광주에서 무고한 시민이 죽어가는 것을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어 정치문화연구소 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온라인으로 손쉽게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채용에 응시할 수 있는 통합 접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경기도는 17일 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함께 ‘기간제 스마트 채용 통합 접수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기간제 스마트 채용 통합 접수시스템이란 기간제 노동자의 응시 편의를 높이고 채용절차의 통일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단 사업이다.그간 도는 경기도청 및 각 직속기관 등 홈페이지에 개설된 채용게시판을 통해 기간제 노동자를 채용하는 방식을 택해왔다.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게시판에 모집공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주한미군의 한국이 폭행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다. 한국과 미국 사이에 체결된 ‘한미소파’(SOFA) 인해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처벌이 국내에 없는 탓에 국민들의 공분은 커지고 있다.지난 12일 서울 홍대 앞 대로변에서 술에 취한 주한미군 소속 군무원 A씨가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피해자에게 다가가 영어로 자신의 차가 어디 있는지 따져 물었고, 이를 알아듣지 못한 피해자가 “영어를 못한다”고 말하자 다짜고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으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주말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5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간보다 545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4만9191명이라고 발표했다.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은 522명이다. 지역별 수는 △서울 199명 △경기 184명 △대전 28명 △충북 17명 △대구 16명 △부산 13명 △제주 9명 △전남 8명 △강원 7명 △충남 7명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