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신협중앙회가 전날(6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전문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7일 신협에 따르면 취임식에는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을 비롯해 선임된 7명의 전문이사, 신협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전문이사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와 검사·감독이사를 비롯한 7명의 전문이사를 선임했다.신용·공제사업 손성은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한 사람의 신협인으로서 신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헌신과 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집단으로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다.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26일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전공의들을 향해 복귀할 수 있는 데드라인으로 오는 29일을 제시했다.이 장관은 “지난주에 시작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고 했다.이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의대 증원에 대해 반발하며 전국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내고 상당수가 병원을 이탈하는 등 빅5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외래 진료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고, 일방적인 진료 예약 취소, 무기한 수술 연기, 수술 취소, 응급실에서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민간인이 군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기도 했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20일) 22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확률조작 논란으로 연초부터 홍역을 앓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결국 집단소송에 직면하는 모습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500여명은 지난 19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및 환불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의 청구금액은 총 구매액수 25억원 중 10% 가량인 2억5000만원으로, 게임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철우 변호사와 법무법인 부산 권혁근, 정주형 변호사가 대리인을 맡는다. 대리인 측은 “원고 인원과 청구범위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정치쇼’로 규정하며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대한의사협회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둘러싸고 국민들 걱정이 많다. 어떻게 한꺼번에 2000명을 늘리겠다는 것인지 걱정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의대정원을 10년 동안 연간 400명씩 증원하자고 제안했을 때 여당 반응이 어땠나 생각한다”며 “(민주당 요구분인)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STX “주가조작 의혹 보도와 관련 모두 사실 아니다”STX(011810)는 ‘STX 주가조작 의혹 점화...전 임원, 금감원 신고’ 언론 보도와 관련 “기사에서 언급된 자전거래 등 주가 조작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해명했다.▲카카오, 0.44% 비율 감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최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피습한 피의자가 자신을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형사처분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 5년간 총 6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촉법소년 수는 총 6만5987명으로 추산됐다.촉법소년은 만 10세부터 14세 미만 청소년이 범죄를 저지를 경우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앞서 지난달 25일 배 의원을 피습한 중학생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유진기업(유진이엔티)이 보도전문채널 YTN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공적 성격이 강했던 YTN의 민영화가 사실상 현실화 됐다. 당국은 다만 최대주주 변경승인의 조건으로 보도개입, 내부거래 금지 등의 단서를 달았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10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의 지분 30.95%(보통주 1300만주)를 약 3199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진기업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정부의 제4이통사 선정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주인공은 스테이지파이브 주도의 컨소시엄 ‘스테이지엑스’다. 이들은 이번에 할당받는 28㎓ 주파수를 활용해 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장 14년간 7번 좌절돼온 숙원 사업이 마무리되는 수순이지만, 상황이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경매 과정에서 과열 양상을 띠며 할당대가가 급격히 높아졌기 때문이다.실제로 스테이지엑스는 지난달 31일 2단계 밀봉입찰을 통해 28㎓ 주파수를 낙찰받았다. 그 과정에서 이들이 제시한 금액은 430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100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민원이 3000건에 육박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당국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금감원은 설 연휴 뒤 8조원대 H지수 ELS를 판매한 KB국민은행 등 주요 판매사에 대한 추가 현장 검사를 단행하고, 이르면 3월 검사 결과를 발표하는 수순을 밟는다. 5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및 민원 신청 건수가 약 3000건에 달하며, 이는 올해 들어 H지수 ELS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손실이 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권력 남용으로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언론 자유와 시민 참여 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기본적 시스템이 무너졌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법을 무력화하는 위헌적인 시행령 통치로 국회 입법권과 행정 감시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업계가 기술형입찰 등 대형공사의 유찰이 잇따르자 사업 단계별 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최근 2년간 기술형입찰의 유찰률은 68.8%에 달하고 있다.대한건설협회는 29일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조달청 등에 SOC 적기 공급을 위한 기술형입찰 등 유찰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기술형입찰이란 설계와 시공이 결합한 형태의 입찰방식으로 주로 대형 국책사업이나 지방자치단체 핵심사업 등에 적용된다.건설협회는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원가는 급등한 데 반해 공공공사의 발주금액은 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군 (장)병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복지와 근무환경 등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누구도 그 일, 역할을 하지 않으려하고 재수가 없어서, 또 운이 나빠 힘이 없어 맡게 되는 고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군 장병에 대한 복지 혜택이나 근무환경 개선은 엄청난 예산이 들거나 정치적, 정책적 결단을 해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웹보드 게임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초 제정 이후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흐름이 이어져온 가운데, 결제한도 상향 조정이 현실화되면 NHN과 네오위즈 등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포류(고스톱, 포커) 등 웹보드 게임 결제한도 등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시행령의 재검토가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다. 202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2년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하는 일몰형 규제이기 때문이다. 현행법에서는 웹보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공무원노조가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총선 업무에 공무원을 강제 동원하는 일을 중단하고 충분한 보수를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은 1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공무원 희생 강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부정선거 명분을 앞세운 수검표를 위해 공무원 선거사무 강제 동원 반대 △최저임금과 연동한 선거사무 수당지급 △투개표사무업무 민간 참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택시장 침체로 지방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에 준공 후 미분양주택(악성 미분양) 해소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PF 대출금리 인하 등 유동성 위기에 대한 대책 요구도 제기되고 있다.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17일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에 고사 위기에 직면한 중소‧지방주택업체 정상화 해법이 될 수 있는 종합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지난 10일 나온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세부방안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주택시장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며 한국판 나사(NASA) 설립이 현실화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등 관련 법률안 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후속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우주항공청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과 이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것으로, 2022년 11월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을 설치하며 출범 준비에 착수했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양대노총이 대정부 투쟁을 함께 나서겠다며 손을 잡았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과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양 위원장이 지난해 진행된 11월 재선에 성공하고 4기 지도부 출범을 기념해 한국노총을 인사 차 방문하면서 마련됐다.이날 양대노총은 “목적지가 같아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 의원들의 탈당 러시가 현실화됐다.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은 10일 당 대표직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요구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답하지 않았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방탄 정당, 패권 정당, 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 당했다”며 “3총리께서 진심 어린 충고를 했지만, 어떤 진정성 있는 반응도 없었다”며 탈당 배경을 밝혔다.이어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민심이 60%지만, 민주당을 향한 민심은 그 절반밖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대학생들로 이뤄진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gen Z Round Table)’ 2기를 출범시켰다.9일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ZRT 2기는 지난해 연말 발대식을 통해 임무를 시작했다. ‘No.1 GROCERY MARKET’ 비전 달성을 위해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인공지능(AI) 활용과 1~2인 가구 공략의 두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참여해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롯데마트와 슈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