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보고서를 통해 세월호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잠수함 충돌설’이 제기된 가운데 사참위가 잠수함 충돌설은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사참위는 4일 설명자료를 내고 “세월호 침몰원인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중”이라며 “잠수함 충돌설은 위원회 공식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일 KBS는 9시 뉴스에서 사참위의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연구용역보고서에 대해 다루면서 “해저에서 스태빌라이저가 과회전할 정도의 강한 힘이 무엇일까에 대해 일부 사참위 관계자들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000명대 중반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고위험시설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을 4주 단축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482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37만3120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45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사회라고 평가된다. ‘나’만큼이나 ‘우리’가 중요한 사회 분위기 속에 집단에 들지 못하는 소수의 삶은 바늘 가는 데 실 따라가듯, 차별과 배제가 당연하게 뒤따른다.아이러니하게도 소수집단 안에도 또 다른 소수는 존재한다. ‘소수장애인’도 그중 한 집단이다. 대표적인 소수장애인인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장애, 호흡기장애, 장루·요루장애, 뇌전증 등 내부기관장애인과 더불어 언어장애, 안면장애 등 소수장애인은 전체 장애 인구의 10%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장애대중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은 각종 복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탄가스, 시너 등 환각물질을 흡입한 경우 처벌하도록 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3일 A씨가 화학물질관리법 제22조 제1항과 제59조 제6호항이 헌법에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부탄가스를 흡입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화학물질관리법 제22조 제1항은 부탄가스, 시너, 아산화질소 등 흥분·환각 또는 마취의 작용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섭취 또는 흡입하면 안 된다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모로부터 1977년 12월 31일 이전에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상속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일 A씨 등 4명이 B씨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유류분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C씨의 자녀인 A씨와 B씨 등은 남매 사이로, A씨를 비롯한 딸들은 지난 2017년 자신들에게 상속돼야 할 재산을 B씨 등 아들들이 모두 가져갔다며 이 소송을 냈다.지난 2016년 숨진 C씨는 이들 중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동물의 법적 지위를 물건이 아닌 동물 그 자체로 인정하는 취지의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되면서 동물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개식용 금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동물의 법적 권리가 확대될 거라는 기대감을 불러오기도 했다.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IS)이 지난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84%가 ‘개고기를 먹어본 적 없고 앞으로도 먹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별도 질문에서 59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애인의 이동을 배려하지 않고 아파트 승강기 공사를 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일 “아파트 승강기 개선공사 시 대체이동수단 등 편의를 제공하지 않아 휠체어 이용 지체장애인의 이동권을 배제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행위”라고 판단하고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 및 입주자 대표에게 피해자의 피해회복을 위한 배상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이 사건 피해자는 수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으로,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2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500명대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589명 늘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36만797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57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부산 28명 △대전 28명 △충북 24명 △경북 2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용노동부가 11월 내 외국인 노동자의 국내 입국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1일 경기도 안산 소재 금속 제조업체 ‘중일’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서 업체 관계자는 “내국인 노동자를 구하지 못해 지난해 2월 외국인 노동자 4명에 대한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았지만 송출국의 방역상황 악화,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1년8개월간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을 기다리다 인력난이 매우 심각해진 상황”이라고 호소하며 외국인 노동자의 조속한 도입을 위한 조치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학생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일 모 초등학교 교사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초등학교 담임교사였던 A씨는 지난 2019년 3월 수업시간에 숙제를 검사한 뒤 칠판에 숙제 검사 확인용 자석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B 학생(당시 8세)의 관자놀이를 자신의 두 주먹으로 누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아울러 A씨는 B 학생의 수업태도가 불량하다며 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 등을 일괄공매 처분한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 28일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낸 공매처분 집행정지 신청사건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법 위반 등 특정 사유가 없는 경우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결정이다.검찰은 지난 2018년 4월 이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그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0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백신 1차 접종 완료자 비율이 80%를 넘어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104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6만2639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08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13명 △서울 704명 △경남 173명 △인천 122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30일 국가장으로 거행된다.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진행된다.이날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 장례집행위원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 장례위원,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등 50인 이하의 인원이 참석한다. 참석인원을 최소화하 대신 TV와 유튜브로 영결식이 생중계 된다.노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은 이날 오전 9시 서울대병원 빈소를 출발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사저로 이동한다. 9시 30분부터는 사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군 복무 중 성확정(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강제전역 조치된 고(故) 변희수 하사 관련 광고물의 설치를 불승인한 서울교통공사의 처분이 차별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9일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성소수자를 포함한 사회적 소수자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광고관리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군인권센터는 변 하사의 전역취소 소송 선고를 앞두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올바른 판결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8월 서울교통공사에 광고 게재를 신청했다.하지만 서울교통공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1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124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6만53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09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 42명 △경북 42명 △경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 가운데 50대, 얀센 백신 접종자,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돌봄·필수인력 등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11월부터 시작된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11~12월 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시행계획은 지난 23일 인구 대비 70% 접종 완료를 달성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안전히 이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 ▲인구 대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다시 2000명대로 올라갔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111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5만841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09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 △전북 41명 △경북 40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진다.행정안전부는 27일 국가장법에 근거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제13대 대통령을 역임한 노태우 전 대통령은 12.12 사태, 5.18 민주화운동 등과 관련해 역사적 과오가 있다”면서고 “직선제를 통한 선출 이후 남북기본합의서 등 북방정책으로 공헌했으며, 형 선고 이후 추징금을 납부한 노력 등이 고려됐다”고 국가장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다만 형법상 내란죄 등의 혐의로 퇴임 후 실형이 선고된 경우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