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2049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9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049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6만74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서 지역 발생 사례는 20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0명 △경기 639명 △충남 148명 △경남 75명 △울산 70명 △대구 49명 △대전 38명 △부산 35명 △충북 33명 △경북 33명 △강원 32명 △전북 25명 △제주 23명 △전남 22명 △광주 22명 △세종 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필리핀 6명 △인도네시아 4명 △미국 4명 △터키 3명 △브라질 2명 △우즈베키스탄 3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1명 △네팔 1명 △프랑스 1명 △스페인 1명 △헝가리 1명 △캐나다 1명 △베냉 1명 △이집트 1명이다. 이 가운데 13명은 내국인 18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9명 늘어 누적 234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1명 줄어 366명으로 집계됐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 해제된 환자 수는 1634명 증가해 23만8920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 대상은 1356만8873명이다. 이 가운데 1240만3479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89만792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3170만9767명이다. 이들 중 38만4948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1.8%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30만6200명 증가해 1911만5022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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