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새울원자력본부]
[사진제공=새울원자력본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울산 근처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국내 원자력발전(원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19일 저녁 8시 40분경 울산 동쪽 144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6지진과 관련해 설비 고장 및 방사선 누출 없이 안전운행 중이다.

한수원 측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모두 정상 운전 중”이라며 “지진 계측값이 지진 경보 설정값 0.01mg 미만으로 계측돼 별다른 지진 경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전날 기상청은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오후 8시 40분 울산 동구 동쪽 144km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올해 첫 4.0 이상으로 역대 공동 19위 규모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