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정부가 투기 점검에 나섰지만 각종 개발 호재가 불고있는 은평∙여의도∙용산과 그 인근의 서대문, 양천 등 비강남권이 아파트 매매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와 성동, 동작, 서대문, 동대문, 관악, 중구 등 7개 구의 경우 연초 대비 누적 상승률이 강남3구(11.20%)를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올라 일반아파트(0.16%) 중심으로 7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25개구가 모두 상승했다. 그 중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최근 5년간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담합행위로 적발된 건설사들에게 부과된 과징금이 무려 66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토교통부 소속기관 발주 건설공사 담합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4건의 담합행위가 적발됐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참여한 54개 건설사에 부과된 과징금은 총 6637억원이었다. 가장 많은 담합행위를 한 건설사는 현대건설로 총 6건이 적발됐다. 다음으로 현대산업개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삼성그룹 노조 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삼성 미래전략실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18일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모(54) 전 삼성 미래전략실 노사총괄부사장에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 부장판사는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피의자가 삼성그룹 노무를 총괄한 임원으로서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노무에 관한 관여를 넘어 그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나 협력 업체의 노조 활동에 피의사실과 같이 순차 공모를 통해 일상적으로 관여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법원의 1심 무죄 판결을 규탄하는 주말 집회가 18일 열린다.‘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하 미투운동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못살겠다 박살내자’ 집회를 벌인다.앞서 미투운동행동본부는 13일 ‘홍대 미대 몰카 사진’을 촬영한 여성이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받은 반면, 다음날인 14일 안희정 전 지사의 1심 재판이 무죄로 판결나자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집회를 긴급집회 형태로 전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연세대학교 몰래카메라 관련 글이 올라와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18일 서울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워마드 연세대 몰카 게시글’ 캡처와 함께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해 경찰이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내사에 들어갔다.연대 비대위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13일 연세대 한 학우가 총학생회 페이스북 메시지로 ‘워마드’라는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의 캡처본을 보내줬다”며 “연세 학우들이 범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 의뢰하기로 했다. 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8일 드루킹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맞섰다.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경수 지사에 대한 허익범 특검팀의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은 사필귀정으로 법원의 판단을 깊이 존중한다”며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무리한 요구로 자유한국당 추천이라는 허익범 특검의 태생적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불순한 정치행위에 불과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특검팀은 김경수 지사와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관련 인물들에 대한 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새벽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특검이 청구한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박 부장판사는 “공모 관계의 성립 여부 및 범행 가담 정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증거인멸의 가능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 피의자의 주거, 직업 등을 종합해 보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전날 열린 구속 심사에서는 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내년 3월부터 고등학교 교사를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상피제’가 도입된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여고에서 교무부장의 쌍둥이 자녀가 갑자기 성적이 올라 문·이과 전교 1등을 하는 등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한 특단 대책을 마련하고 나선 것이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학년도 대입개편 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 브리핑에서 “최근 시·도 교육청과 상피제 도입에 합의했다”면서 “고교 교원을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배치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국토교통부가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을 빚은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에 대해 항공면허를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진에어와 에어 인천의 면허 취소 여부 및 자문회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면허 취소로 달성 가능한 사회적 이익보다 면허취소로 인한 근로자 고용불안정, 예약객 불편, 소액주주 및 관련 업계 피해 등 사회경제적으로 초래될 수 있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해 면허취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완화 움직임이 급물살을 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혁신성장의 카드로 꺼내 들며 여야 의원들이 법안 처리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하지만 은산분리는 대선공약 파기이며 금융정책의 대원칙 훼손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작지 않아 앞으로도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은 지난 편에서 은산분리 완화 배경을 다룬 데 이어 입법 등 본격적인 정책 추진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쟁점이 무엇인지 들여다봤다.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은행법을 개정하는 게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특례법으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 몇 년간 건설사의 주택 부실시공이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져왔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투기 세력이 유입되고 집값이 큰 폭으로 급등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혼탁해졌다. 이에 부동산 시장 안정과 아파트 구매자들의 불만을 잠재울 구원 투수로 아파트를 지어놓고 판매를 하는 ‘후분양제’ 도입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지난 1977년 주택 공급률을 확대하기 위해 ‘선분양제’가 도입 된 이후 건설사는 자금조달의 대체 창구로 활용해 왔다. 그동안 주택공급 확대, 부동산 시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했다. 이날 회동을 통해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를 이끌고, 규제프리존법안의 국회 처리 등 쾌거도 이뤄내는 등 협치가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이처럼 문재인 정부의 하반기 국정운영의 핵심은 협치다. 조만간 발표할 개각에서도 야당 인사를 장관에 입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야당 인사의 내각 참여’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야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은 17일 여야 3당 교섭단체가 규제프리존법·개인정보보호법 등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정의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여당은 은산분리 완화, 원격의료 허용, 개인정보보호 완화, 지역 및 산업별 규제특례 등 공약 및 정책 파기를 중단해야 한다”며 “8월 임시회는 결산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와 함께 노동·고용과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민생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정책위는 이날 여야 3당 교섭단체가 처리를 합의한 지역특구규제특례법에 대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동료를 살해한 후 시신을 소각한 환경미화원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7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49)씨에게 무기징역을 판결했다.앞서 이씨는 지난해 4월 4일 오후 7시경 전북 전주시 소재의 자신의 원룸에서 동료 A(58)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평소 수거하던 쓰레기장에 버린 혐의를 받는다.2015년부터 사채 빚이 6억원에 달해 급여의 절반이 사채 이자 등으로 빠져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씨는 약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부가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를 상대로 세월호 참사 수습비용 등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냈으나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조한정)는 17일 정부가 유씨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정부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원고의 주장대로 유씨가 세월호피해지원법상 원인제공자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인과관계가 있는 행위를 했다는 점이 부족하다”고 부연했다.정부는 지난 2015년 9월 청해진해운에 세월호참사에 대한 책임이 있는 만큼 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야권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나설 것을 압박했다.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어제 대통령께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국회에서 여야 간 논의할 일이지만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씀했다”며 “그동안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고, 청와대의 눈치만 보면서 주저해왔던 민주당이 이번에는 응답할 차례”라고 말했다.이어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친구 A와 O는 어느 날 삶은 계란 흰자와 노른자에 관한 아주 놀라운 진실을 알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만나 함께 재수학원을 다니고 같은 대학에 다녔던 둘은 직장까지 같은 동네로 가게 되면서 절친 관계를 십 수 년 째 이어오던 중이었다.둘은 냉면, 쫄면 따위를 먹을 때마다 함께 나온 삶은 계란 반쪽을 사이좋게 나눠 먹곤 했는데 A는 늘 당연하다는 듯이 흰자를 O에게 주었고 O는 노른자를 A에게 주었다.“ 삶은 계란 흰자를 좋아하세요, 노른자를 좋아하세요?”그러던 어느 날 미팅에서 만난 한 남자가 둘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A는 당연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볼빅이 2018 제 3회 세계장애인골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후원한다.2018 제3회 세계장애인골프선수권대회는 USAGA(미국장애인골프협회)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프랑켄무스 포레스트 골프장에서 열린다. 스트로크 방식의 개인전과 국가별 4명 상위 입장자의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는 단체전으로 치뤄지는 이번 대회에는 총 6명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이 출전한다.대한민국 대표선수로는 스탠딩(그랑프리) 여자부에 한정원과 스탠딩(그랑프리)남자부에 이보상, 박우식, 조현용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샘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을 통해 아이들이 물고 빨아도 안전한 ‘샘키즈 폴더매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한샘 샘키즈 폴더매트는 젖병이나 주방용품, 의료용품 등에 쓰이는 실리콘 코팅으로 아이의 피부가 닿거나 입에 들어가도 걱정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유아매트 사용 이유 중 하나는 층간 소음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된 한샘 ‘샘키즈 폴더매트’는 두께 4cm의 고밀도 폼으로 층간 소음까지 예방해준다. 때문에 아이가 뛰거나 장난감을 던져도 충격과 소음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