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후 당분간 기존 정치권과 별개 행동 보일 듯바른정당·국민의당, 구애 작전 돌입…귀추 주목기존 정당 세력과 경쟁 위해 지지 세력 필요충청권 기반 지지세력 확보로 지역대연합 이룰 듯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오는 12일 귀국을 한다. 10년간 유엔 사무총장 직책을 맡아서 일해왔던 반기문 전 총장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이다.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단순히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대선 주자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보수세력에서 변변한 대선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은
바라보는 목표가 다른 두 정당의 현모습수도권 보수-영남권 보수 사이에서대선 바라보는 바른정당 vs 총선 바라보는 새누리당보수 혁신 경쟁에 다소 차이 보일 가능성 매우 높아새누리당과 바른정당(가칭 개혁보수신당)의 보수 경쟁이 본격화됐다. 새누리당은 인명진 위원장 체제로 일단 굳어진 모습이다. 새누리당에서 분당한 개혁보수신당은 바른정당이라고 개명했다. 이는 보수의 경쟁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보수의 경쟁을 통해 누가 진정한 보수인지 따져서 살아남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완전히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현실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닭띠 CEO(최고경영자)들이 주목받고 있다.새벽을 알리는 닭은 선견지명과 총명(聰明)함을 지니고 열정과 활력을 상징하는 만큼 재계에서는 닭띠 리더들이 올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3일 재계와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 등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의 사장단·대표이사 명단을 살펴본 결과, 닭띠 CEO(주로 1945·1957·1969년생)는 총 93명에 달했다.이들 중 오너가(家) 구성원은 LG그룹 구본무 회장(1945년),
헌법재판소의 재판 결과 과연 어떻게 나올 것인가헌재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 가능성 열려있는 상태반박·반문 정서 기댄 정치권의 합종연횡의 결과는 개헌·북핵 위협으로 한반도 과연 어떤 방향으로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아왔다. 지난 2016년 병신년(丙申年) 한해는 참으로 힘들고도 험한 한해였다. 그리고 희망의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밝았다. 올해 정치권은 그야말로 숨 가쁜 여정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헌법재판소를 기다리고 있다.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향후 대한민국의 국운
【정리/투데이신문 경제부】 2016년 한해도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크고 작은 일로 혼란을 겪던 한국경제는 최순실 게이트로 정점을 찍었다.인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선사한 알파고와 롯데 총수 일가를 겨냥한 검찰, 출시 두달 만에 단종된 갤노트7, 세계 7위 선사 한진해운의 몰락, 급증하고 있는 유사수신행위, 최순실 게이트에 휩쓸린 재계와 해체 위기 맞은 전경련까지.은 2016년 한국 경제를 뒤흔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인간 뛰어넘은 기계…이세돌 vs. 알파고지난 3월 열린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
【정리/투데이신문 정치부】 2016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권은 바쁜 한해였다. 연초 야권의 192시간에 걸친 필리버스터는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을 이끌었고 이어진 4월 총선에서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만들어졌다. 새누리당의 정치지형은 급속도로 친박으로 기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친문파, 국민의당은 박지원계가 당권을 장악했다.집권여당 대표는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되자 느닷없이 단식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여당이 보이콧한 국정감사에서는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단연 화제였다. 최순실 게이트가 밝혀지면서 광장에서는 촛불이 타올랐다. 박 대
【정리/투데이신문 사회부】2016년 대한민국은 그 어느때보다도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해였다.여성혐오에서 비롯된 ‘강남역 살인 사건’부터 20살 비정규직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서민들의 삶을 더 각박하게 만든 ‘전기요금 누진제’, 눈물의 ‘세월호 특조위 강제 종료’와 ‘가습기특위 종료’, 그리고 무엇보다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최순실 국정농단’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은 2016년 대한민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여자에게 무시당했다” 강남역 살인 사건5월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 김민수 인턴기자】 유사수신행위로 3000여명의 투자자들로부터 600억원 상당을 가로챈 이른바 ‘백테크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1년 가까이 돼 가고 있다.솜방망이 처벌 탓에 현재 주범을 제외한 대부분 범죄 연루자들은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받고 풀려났다. 투자금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한 상태다.‘원금보장’, ‘고수익’이라는 백테크의 새빨간 거짓말에 속은 투자자들은 한숨과 눈물만이 가득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피해자들은 당시 유명 연예인과 함께 케이블TV에 출연하며 고급 투자정보를 알려주던 백테크 팀장이 설마 거짓
【투데이신문 최소미 기자 김민수 인턴기자】지난 24일 광화문 광장에는 ‘하야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의 행사가 개최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제9차 촛불집회의 별명이다. 70만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오히려 광장에 나와 마치 축제처럼 집회를 즐기고 있었다.박 대통령의 1차 대국민담화 뒤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시작된 촛불집회는 어느덧 10번째를 바라보고 있다. 올해 안으로 집회 누적인원 1000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 동안 박 대통령은 두 번의 대국민담화를 더 발표했으나 시민들의 촛불은
27일 새누리당 탈당, 4당 체제로 굳어진다국민의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개혁보수신당국민의당과 정체성 싸움에서 승리해야반기문 등 대권 주자는 꼭 필요한 상황새누리당 비박계가 오는 27일 탈당한다. 그리고 내년 1월 중순께 가칭 개혁보수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당을 창당하는 작업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인데 비박계는 한 달 만에 창당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만큼 시간이 촉박하다는 뜻이다. 언제 어느 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헌법재판소에 인용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신당 창당을 서두른 것이다. 신당 창당이 되고 나면 우리나라는
대학교수들, 올해의 사자성어에 촛불집회 반영촛불집회, 전세계적으로 역사적 기록으로 남아대의민주주의 한계 보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직접민주주의 요소 가미 못하면 또다시 타오를 듯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군주민수(君舟民水)다. 즉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라는 표현이다. 이 표현만큼 올해를 제대로 표현한 사자성어가 없다고 본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분노한 민심을 제대로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백성이 물이기 때문에 그 물은 군주 즉 임금의 배를 제대로 잘 띄우게 할 수도 있지만, 만약 민심에 역린하면 그 배는 뒤집어질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 김민수 인턴기자】“‘백투더퓨처’를 보셨나요. 그 영화를 보면 미래의 기사를 오늘 가져와서 일어나는 소동입니다. 마찬가지로 미래의 신문기사를 오늘 받아볼 수 있는 것, 로또로 비유하면 로또 번호를 당첨 전에 말씀드리는 것, 시험을 치르러 갔다가 시험의 답안지를 가지고 시험에 붙는 것입니다. 백테크는 잘 짜여진 시나리오와 구조가 있어서 안전합니다. 실제로 분산투자 하셔서 손실 본 분은 단 1명도 없습니다. 백테크 코치들의 10년 치 노하우, 상담신청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백테크’(백만장자의재테크)라는 투자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사상초유로 보수당이 분당했다. 이로 인해 4자 정당이 됐다. 앞으로 정국은 그야말로 복잡해졌다. 그 복잡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머릿속도 복잡하다.4자 정당으로 재편된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제1당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3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을 공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동안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공격의 대상이 됐지만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이 공격 대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더불어민주당이 원내 제1당일 뿐만 아니라 지지율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대선 주자들도 많이 갖고 있다. 때문에 다른 정당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보수정당이 사상초유로 분당을 했다. 분당이란 용어는 야당에게 어울리는 용어이지 보수정당에게는 어울리지 않았던 용어이다. 하지만 분당이 이제는 현실화됐다.비박계가 탈당을 해서 신당을 창당함으로써 새누리당은 이제 친박 정당이 됐다. 문제는 후속 탈당이 이어질 것이냐는 것이다.35여명은 오는 27일 탈당한다. 이어 2차 탈당 혹은 3차 탈당도 있을 것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정가에서는 후속탈당은 계속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그 이유는 새누리당 자체가 불임정당이 됐기 때문이다. 즉,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사상초유의 보수당이 분당했다. 그동안 보수당 일부 인사들이 탈당하는 사례가 있었지만 원내교섭단체의 숫자인 20여명을 넘은 대규모 탈당으로 인한 분당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최초로 있는 일이다.비박 인사 35여명이 탈당을 결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게다가 이미 탈당한 김용태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등과 합류할 가능성이 높고, 원희룡 제주지사 역시 탈당을 결행하기로 했다.따라서 비박계 전국 정당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원내교섭단체가 4개 정당이 만들어졌다. 이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할 수
【투데이신문 최소미 기자 김민수 인턴기자】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지 세 달이 지나고 있다. 국정은 아직 수습되지 않고 있으며 광장의 촛불도 꺼지지 않고 있다. 몇몇 보수집회는 맞불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이런 시국에서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난 20일 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각각 10명의 시민들을 만나봤다. 71. 김미선(21·여)박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촛불집회에 모여 퇴진을 외쳤더니 정말로 탄핵안이 가결돼 ‘되긴 되는
【투데이신문 최소미 기자 김민수 인턴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음에도 광화문 광장에서는 2주째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시민들의 분노는 아직 완벽하게 풀리지 않은 것이다. 100명의 시민, 100개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16일 은 만남의 장이라 불리는 서울역으로 향했다. 51. 김대승(45)박 대통령이 정식적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엉뚱한 사람을 데려다 엉뚱한 행동을 시킨 것을 고려했을 때 탄핵안 가결은 당연한 결과였다. 사실 교육적인 면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대전에 살고
탄핵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격 경쟁 속으로문재인·이재명·박원순·안희정·김부겸의 경쟁은 반문 연대 가능성은, 국민참여 여부 놓고 갈등결선투표제 수용 과연 얼마나 가능할지 여부는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이 18년 만에 40%의 지지율을 보이는 등 민주당이 그야말로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정당에 비해 대권 후보가 넘쳐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물론 탄핵 정국이기 때문에 대놓고 이야기는 못하지만 대선 후보들 간의 신경전도 상당하다. 이제 촛불정국을 넘어 대선 정국
【투데이신문 최소미 기자 김민수 인턴기자】 지난 9일 국회에서 가결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이제 헌법재판소의 최종판결만을 기다리고 있다. 세월호 7시간, 특혜 의혹 등 진실 규명을 위한 청문회는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이런 국정 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지난 14일 이대와 신촌을 찾았다. 41. 이정주(33)씨(박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하야 시위를 당했다. 국민이 원하는 대로 탄핵안 가결이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헌재는 공정하게 시민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여 판결을 내줬으면 한
이재명 대세론 확산…지지율, 천정부지로 올라반기문 넘어 이제는 문재인도 위협할 기세 보여호남에서 지지율 상승 이어지고 있는 상황아직까지 제대로 된 검증 거치지 않은 상태요즘 가장 부각되는 인물이라고 하면 이재명 성남시장이다. 촛불정국에 맞물려 사이다 발언을 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의 약진은 상당히 무섭다. 지지율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제치더니만 이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제쳐버렸다. 이제 곧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도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 상